[여론조사]尹 대통령 지지율 36.5%,내년 총선 '정권견제론'우세

김기백 기자 | 기사입력 2023/02/04 [20:33]

[여론조사]尹 대통령 지지율 36.5%,내년 총선 '정권견제론'우세

김기백 기자 | 입력 : 2023/02/04 [20:33]

[시사우리신문]한국갤럽이 지난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해 긍정평가는 36.5%, 부정평가가 58.1%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1.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강원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차기 총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54.2%)과 인천·경기(60.6%)에서 부정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부정평가가 52.2%를 기록했으며 대전·세종·충청의 부정평가는 69.0%였다. 대구·경북과 강원의 긍정평가는 각각 55.2%, 53.8%였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59.5%였다.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77.6%), 30대(69.2%), 50대(63.7%), 18~29세(62.4%) 순이었다.

 

2024년에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정권견제론'이 '정권안정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견제론과 정권안정론 가운데 어느 쪽에 더 동의하냐는 질문에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권견제론)는 응답이 49.8%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권안정론)는 응답(43.5%)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특히 중도층에서 '정권견제론'을 선택한 응답이 54.2%로 '정권안정론'(37.5%)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27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100%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