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복지부 백신접종 휴가 계획 세우기로… 추경 부대의견 반영”

안강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3/18 [14:15]

강기윤“복지부 백신접종 휴가 계획 세우기로… 추경 부대의견 반영”

안강민 기자 | 입력 : 2021/03/18 [14:15]

[시사우리신문]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 전체회의에서 근로자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 후 1~2일 유급휴가를 주고 필요한 경우 정부가 비용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강기윤 의원은 근로자들이 백신 접종 후 경우에 따라 발열, 통증 등의 경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1~2일 정도의 유급휴가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정부 내에서 관계부처들과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계획이 수립되면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강기윤 의원은 백신접종 유급휴가가 보장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안 부대의견에도 해당 내용을 명문화해서 반영시켰다.

 

또 국민들이 선호하고 효능이 좋은 백신의 공급과 접종을 늘려야 한다며, 정부가 모더나, 화이자, 노바백스 등의 해외 백신 제조사들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국내 위탁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백신 공급 지원정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강기윤 의원은 “목표한 대로 올해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코로나를 하루라도 빨리 종식시키기 위해선 단기간에 최대한 많은 인원들이 동시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백신물량 조기 확대 도입과 조속한 지역 단위 백신접종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강 의원은 마스크 지원, 의료인력 인건비 및 수당, 어린이집 교사 고용지원 등 국민과 근로자 입장에서 필요한 예산들을 대거 반영시키기도 했다.

 

▶ 저소득층 코로나 마스크 지원

 

- 246만명, 기존 정부안 계획상 50매에서 더 늘려 1인당 100매씩 반영

 

▶ 코로나 의료인력 감염관리수당 3040억 확대 반영

 

- '20.6~'21.12 기간 수당 추가 반영

 

▶ 어린이집 연장보육교사 4000명 추가 고용 지원 145억 증액

 

▶ 약국 및 1차 의료기관(의원급, 보건소) 비대면 체온계 설치 지원 위한82억원(약국) 및 115억 8천만원(의료기관) 반영

 

▶ 백신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비, 의료기관 시행비 등 4000억 신규 반영

 

▶ 백신접종센터 약사 인건비 190억 반영

 

▶ 백신 이상반응 대응 핫라인 운영 위한 의사 및 간호사 인건비 17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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