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종로 출마를 선언한 뒤로 매일 구민들을 찾고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0일, 종로에서 처음으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종로 구민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찾았다.
이날 이 전 총리는 지하철역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는데, '1번 이낙연'이라고 적힌 파란색 선거용 점퍼를 입고 오전 7시부터 1시간 넘게 1.6호선 동묘앞 역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이 전 총리는 출근길 인사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길거리 인사에 나섰다"며 "모두 바쁘신 걸음. 그래도 저에게 말을 걸어주시거나, 격려해주시곤 한다. 감사하다. 잘 하겠다"고 밝혔다.
출근길 인사를 마친 이 전 총리는 종로 구민회관과 다문화주민센터 등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는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이 전 총리는 "구민회관에 와서 여가를 어떻게 지내시는지 건강이나 휴식을 위해 무엇을 하시는지 볼 예정"이라며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보고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회관 내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시설 등을 살핀 이 전 총리는 주민들을 만나 "재미있게 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냈고 수영장에서 인사를 하는 주민들에게는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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