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체 발사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12:47]

北,잠수함 탄도미사일 발사체 발사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9/10/02 [12:47]

대한민국은 '평화' 타령인데 북한은 또다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7시 11분쯤 북한이 강원도 원산 북동쪽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극성 계열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kbs뉴스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는 "최대 비행고도는 910여 킬로미터, 사거리는 약 450킬로미터로 탐지 됐으며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도 "오늘 국정감사에서 북극성 미사일의 사거리는 천3백 킬로미터로, 북한이 사거리를 줄여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공격 목표에 근접해 은밀하고 기습적으로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협적인 전략무기로 평가되고 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6년 8월,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바 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5일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실무협상에서 안전보장 의제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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