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대통령 위에 조국이 있다‘는 게 괜한 소리가 아니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9/05/04 [22:48]

윤상현,‘대통령 위에 조국이 있다‘는 게 괜한 소리가 아니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9/05/04 [22:48]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지난 1일 자신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힘없고 빽 없는 국민의 억울한 사연을 구제하거나 제안을 듣고자 신문고로 운영되는 ‘청원’을 정권 홍보수단이나 당세력 과시용으로 악용해 침소봉대하니, 일고의 가치가 없지만 이 또한 여론조작이다"라고 규탄했다. 

 

▲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윤 위원장은 "패스트트랙 날치기를 ‘촛불혁명 시민의 법제화 요청’이라는 조국 민정수석의 선동에, 조작인지 알 수 없으나 청와대의 ‘자유한국당 해산 청원’에 147만명이 응답했다고 한다"며"민정수석은 차관급 국가공무원으로 국민의 뜻을 살피고,공직기강,인사검증,법무,반부패 업무를 통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이다. 의당 국가공무원법과 복무규정에 따라 정치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위원장은 "첫 번째, 조국 수석은 본분을 망각한 채 공수처법이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것을 ‘의회주의적 타협의 산물’이라고 격찬하고, ‘(본회의에서)한국당의 필리버스터가 예상된다’는 주제넘는 훈수까지 마다하지 않았다"며"민주당 대변인이나 할 얘기를 청와대 정무수석도 아닌 민정수석이 거리낌 없이 해대는 것을 보니 내년 총선에 출마할테니 모셔가라는 압박으로 보인다"라고 비꼬았다.이어"청와대와 국회의원을 빼고 ‘권력형 비리를 잡겠다’며 껍데기 뿐인 공수처법을 날치기로 패스트트랙에 태워놓고 이렇게 기고만장할 수 있을까?"라며"‘대통령 위에 조국이 있다‘는 게 괜한 소리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 윤상현 의원 페이스북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두 번째, 열흘 만에 147만명이 ‘자유한국당 해산청원’에 응답한 반면 일주일 늦게 시작된 ‘민주당 해산청원’에는 20만명이 참여해 격차가 무려 7배가 넘었다"며"이번주 리얼미터의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8%, 자유한국당 31.5%로 격차가 6.5%포인트에 불과하다. 그래서 조작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드루킹이 두루뭉술 넘어가니 오해가 의혹을 낳고, 의혹이 대형 스캔들로 번지는 것이다"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힘없고 빽 없는 국민의 억울한 사연을 구제하거나 제안을 듣고자 신문고로 운영되는 ‘청원’을 정권 홍보수단이나 당세력 과시용으로 악용해 침소봉대하니, 일고의 가치가 없지만 이 또한 여론조작이다"라고 비난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