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거제 이수도 발목골절 응급환자 긴급 후송

야산에서 쑥 캐다 발 헛디뎌, 둘레길 걷다 호흡곤란 증세도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7/04/10 [16:24]

창원해경, 거제 이수도 발목골절 응급환자 긴급 후송

야산에서 쑥 캐다 발 헛디뎌, 둘레길 걷다 호흡곤란 증세도

진화 기자 | 입력 : 2017/04/10 [16:24]

창원해경서는 주말인 지난 주말인 9일  오전 7시 7분께 거제 이수도 야산 중턱에서 발목이 부러진 50대 여성이 거동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 창원해경, 거제 이수도 발목골절 응급환자 긴급 후송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울산에 거주하는 박모씨(52세, 여)는 어제(4.8) 낮 12시경 가족과 함께 이수도에 입도하여 숙박 후 오늘 아침 야산에서 쑥을 캐던 중 발을 헛디뎌 오른쪽 발목이 골절됐고 박씨의 남동생이 신고했다.

 

창원해경은 즉시 경비정(127정)을 보내 경찰관이 부목을 이용해 부러진 발목을 고정시키는 응급처치 후 어촌계장과 민간해양구조선(어선)의 도움을 받아 가까운 거제 시방항으로 박씨를 옮겼고

 

오전 8시 35분께 시항항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에 박씨를 인계하여 거제 소재 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창원해경은 지난 8일오후에도 이수도를 관광차 방문한 60대 여성이 둘레길을 걷던 중 호흡곤란을 일으켰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응급처치 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섬을 찾는다.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간단한 비상약품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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