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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국민안전처 주관 올해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119 구급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119 구급서비스 품질 평가는 시민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급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마다 구급대원의 구급 활동 시 현장응급처치 역량을 측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심정지환자 평가, 중증외상환자 평가, 중증응급환자 평가 등 3개 분야, 9개 세부지표, 14개 세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적정 실시율 ▲제세동 가능 리듬에서의 제세동 시행률 등 9개 세부지표에서 총 200점 만점에 197.2점을 획득해 전국 평균인 186.6점 보다 10.6점이나 높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올 한해 구급활동정보시스템 품질관리 모니터링 강화, 심전도 및 자동제세동기 기록지 소방서 교차점검, 주기적인 구급대원 교육훈련과 구급지도의사 화상회의 실시 등 구급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장용주 구조구급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시민 모두가 최고 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급대원의 전문성 향상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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