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16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 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평가 공유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지자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2013년부터 개최해 왔다.
심사는 전국 17개 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실적(70%)과 내년 계획(30%)에 대해 평가위원이 서면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보건소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매월 회의를 열어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내버스, 라디오, 각종 시정 전광판, 야구장, 대형마트, 관내 의료기관, 대학교 전광판 등 304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매체를 이용,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집중 홍보하며 시민 인식개선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당뇨합병증예방관리사업에서 보건소, 의료기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을 연계하고, 질환자 지속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대상자 사후관리에 대한 보건소 3단계 관리모형을 개발‧제시하는 등 당뇨합병증예방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이 호평 받았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 건강검진, 금연, 절주, 올바른 식생활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등의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시민의 심뇌혈관질환과 합병증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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