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 강진만 따라 가을을 달리다

전국의 달리미들 모인 제10회 강진청자배 마라톤 대회 성료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5/10/05 [14:03]

천혜의 자연경관 강진만 따라 가을을 달리다

전국의 달리미들 모인 제10회 강진청자배 마라톤 대회 성료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5/10/05 [14:03]

 

전남 강진군에서 마라톤동호인들의 가을축제인 제10회 강진청자배 마라톤대회가 전국각지의 선수동호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오전 9시에 풀코스부터 출발 진행했다.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달리미들은 강진의 가고싶은섬 가우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해안길을 따라 가을을 만끽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 제10회 강진청자배 마라톤대회가 전국각지의 선수동호인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강진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마라톤이기에 참가층도 다양했다. 올해의 최고령 선수는 광양 에 거주하는 황영남(81세/5km)씨, 최연소 선수는 순천에 거주하는 황민재(3세/5km)군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 결과로는 풀코스에 이권호(48세, 대구), 이혜수(40세, 광주), 하프코스에 나종태(52세, 전주), 정금숙(42세 마산), 10km 단축코스에  오원석(30세, 고흥), 이다혜(30세, 강진), 5km건강코스에 전재완(32세, 목포), 정영희(44세, 광양) 등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출발 전 행운권을 추첨하여 참가자들에게 강진의 특산품과 함께 축구공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고령 참가자와 최연소 참가자에게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상윤 강진군의회의장이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완주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란다.”며“강진의 멋과 맛 감성에 취해보고 그림같은 강진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청자배 마라톤대회는 청자축제와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했으며 가을의 정취와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강진만의 경치 좋은 해안길을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으며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각광받는 대표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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