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최종일 한국 나현 등 3명 16강 합류
우승상금 3억원 향배는 한ㆍ중 8 대 8 대결로 압축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최종일 한국 나현 등 3명 16강 합류우승상금 3억원 향배는 한ㆍ중 8 대 8 대결로 압축
10일 중국 베이징(北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 더블 일리미네이션 최종일 경기에서 한국은 나현 6단과 김동호ㆍ변상일 4단 등 3명이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3명이 추가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전날 16강에 선착한 전기 챔피언 김지석 9단과 박정환ㆍ이세돌ㆍ김지석ㆍ박영훈ㆍ이창호 9단 등 총 8명이 16강행을 확정했다. 최종일 경기에서 한국은 나현 6단이 펑리야오 5단에게 첫날 패배를 설욕하며 불계승했고, 김동호 4단은 대만의 린쥔옌 6단에게 흑 2집반승을 거두며 세계대회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변상일 4단도 신민준 3단과의 형제 대결에서 불계승하며 지난해 LG배 16강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세계대회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변4단은 신3단에게 2연패 끝에 첫 승점을 챙겼다. 그러나 최철한 9단은 중국 여류 위즈잉 5단에게 백 반집패하며 탈락했고, 허영호 9단과 서봉수 9단도 중국의 스웨 9단과 저우허시 5단에게 패하며 중도 탈락했다.
중국은 스웨 9단 등 5명이 승리하며 전날 8강 진출을 결정지은 3명과 함께 모두 8명이 16강 대열에 올랐다. 반면 일본과 대만은 32강에서 전원 탈락했다. 대국 후 곧바로 열린 본선16강 조 추첨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지석 9단이 중국 랭킹 1위 스웨 9단과 빅매치를 벌이게 됐다.
상대 전적은 최근 4연승한 김9단이 4승 2패로 앞서 있다.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저우허시 5단과 격돌하며 이세돌 9단 vs 위즈잉 5단, 박영훈 9단 vs 장타오 4단, 이창호 9단 vs 탕웨이싱 9단, 나현 6단 vs 커제 9단, 김동호 4단 vs 장웨이제 9단, 변상일 4단 vs 간스양 4단이 격돌한다.
상대 전적은 박정환 9단이 저우 5단에게 3전 전승을, 나현 6단은 커제 9단에게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세돌ㆍ박영훈ㆍ이창호 9단과 김동호ㆍ 변상일 4단 등 다섯 명은 첫 대결이다. 본선 16강전과 8강전은 10월 6일과 8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인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더블일리미네이션 셋째 날 결과(앞쪽이 승자) A조 위즈잉 5단 vs 최철한 9단 - 295수 끝, 흑 반집승 B조 나현 6단 vs 펑리야오 5단 - 211수 끝, 흑 불계승 C조 스웨 9단 vs 허영호 9단 - 242수 끝, 백 불계승 D조 김동호 4단 vs 린쥔옌 6단 - 294수 끝, 흑 2집반승 E조 장타오 4단 vs 이다 아쓰시 8단 - 254수 끝, 백 불계승 F조 변상일 4단 vs 신민준 3단 - 170수 끝, 백 불계승 G조 저우허시 5단 vs 서봉수 9단 – 267수 끝, 흑 5집반승 H조 간스양 4단 vs 요다 노리모토 9단 – 195수 끝, 흑 불계승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
회원약관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신문사소개 ㅣ 광고/제휴 안내 ㅣ 만드는사람들 ㅣ 기사배열 기본방침 ㅣ 기사제보 ㅣ 보도자료 ㅣ 기사검색
시사우리신문: 07237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LG 여의도 에클라트오피스텔 620호 (주)미디어 우리 서울지점ㅣ 발행/편집인:안기한 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기사배열 책임자:안기한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3월4일ㅣ등록번호: 서울 다 01388ㅣㅣ제호:e시사우리신문ㅣ 등록번호: 서울 아00974 ㅣ등록일자: 2009년 9월 21일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대표전화 : 0505-871-0018ㅣ팩스: 070-4300-2583ㅣ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시사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Copyright ⓒ 2009 시사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 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e시사우리신문ㅣLBMA STAR ㅣ타임즈창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