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바둑유망주-경북연구생 친선교류전 개최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7/16 [18:47]

외국 바둑유망주-경북연구생 친선교류전 개최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07/16 [18:47]
 
▲ 교류전 단체사진     ©송혁수 기자
 
‘2015 외국바둑유망주 초청사업’을 통해 국내바둑도장(키바글로벌에듀)에서 바둑 공부 중인 외국바둑유망주 12명과 경북연구생 12명의 친선교류전이 7월 14일(화) 경상북도바둑협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류전은 외국바둑유망주에게 한국바둑유망주와의 교류와 한국바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교류전에 앞서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경북바둑협회 이성호 수석부회장과 2015바둑세계화사업 자문위원단 신병식 위원, 안성문 위원이 참석해 외국바둑유망주를 격려하고 건승을 빌었다.
 
경북바둑협회 이성호 수석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외국바둑유망주와 경북연구생이 이번 교류전을 통해 수담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외국바둑유망주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대국장면 Martin Ruzicka(독일) vs 이욱빈     ©송혁수 기자
교류전에는 4개국 12명의 외국바둑유망주(베트남 5명∙독일 3명∙프랑스 3명∙호주 1명)와 경상북도바둑협회 소속 연구생 12명이 참가해 경북바둑협회 대국실(경북 포항시)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북연구생 지도사범인 강만우 9단이 심판장을 맡았으며 대국방식은 치수제로 제한시간 1시간(일부 기력이 낮은 유망주의 대국은 제한시간 30분)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전에는 올해 5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에 경북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한 윤동재(대흥중)가 참가해 외국유망주중 기력이 가장 강한 독일의 Matias Pankoke jordi(1999년생)와 경기를 가졌다.
 
교류전을 마치고 Matias는 “이번 경북연구생 교류전을 통해 한국의 바둑유망주들과 교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바둑유망주와 경북연구생은 대국 후 준비한 기념품을 교환하고 저녁 식사를 통해 친선을 다졌다. 
 
또한 교류전에 앞서 외국바둑유망주들은 경주의 불국사 등 경주의 다양한 문화재를 견학하며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외국바둑유망주들은 제7회 세계청소년바둑대축제(8월 1일~4일‧강원도 인제)와 2015 국수산맥배 세계어린이바둑대축제(8월 7일~12일‧ 전라남도 강진,신안,영암) 등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바둑대회에 참가해 국내외 청소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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