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70주년기념, 에베레스트 원정대와 히말라야 춤부 원정대

조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15/04/07 [12:51]

한국산악회 70주년기념, 에베레스트 원정대와 히말라야 춤부 원정대

조성기 기자 | 입력 : 2015/04/07 [12:51]
(사)한국산악회 창립70주년 기념, 히말라야 춤부(미답봉6,859m)동부 원정대가 4월13일 출국한다. 미등봉 개척등반 원정대는 5월22일까지 40여일간의 긴여정동안 히말라야 춤부동벽 신루트(6,859m)등반과 남능 신루트(6,712m)를 등반할 계획이다.

네팔 쿰푸 히말라야 춤부는 2014년 네팔정부로 부터 신규 개방된 아직 아무도 접근과 도전을 허락하지 않은 험준한 봉우리고 알려져 있다. 춤부피크는 암벽과 빙벽에 대한 완벽한 준비가 된 기술을 요구하는 에베레스트 능선의 서쪽 푸모리(7,165m)에서 서쪽으로 3km 이동하면 나오며, 먼 거리 이지만 같은 지능으로 서쪽으로 연결되는 능선으로 초유(8,188m)가 연결된다.

정기원(사.한국산악회 부회장.한국산악회 연수원 연수원장) 단장을 포함 12명의 한국산악회 회원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유학재(54),김민효(50),박수용(49),유순준(46),강경원(46),유영직(45),강기철(44),신승철(43),파상셀파(40)등이다.
▲ (사)한국산악회 창립70주년 기념 히말라야 춤부(미답봉6,859m)동부 원정대     ©조성기 기자
또, 지난 3일 (사)한국산악회 창립70주년 기념으로 시각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8,848m)등정에 도전하는  한국산악회 전북지부 송경태(54세, 남, 시각장애1급) 지부장과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로 출국했다.
▲ (사)한국산악회 창립70주년 기념으로 시각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8,848m)등정에 도전하는 한국산악회 에베레스트 원정대 발대식
송경태 지부장은 군 복무 중 눈을 다쳐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으로 4대 극한 마라톤(사하라 사막·고비 사막·아타카마 사막·남극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송 지부장은 지난해 1월에는 전문장비 없이 최고로 높이 오를 수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최고봉 우후루피크(해발 5895m), 같은해 3월에는 아일랜드 피크라 불리우는 임자체(해발 6160m)를 등정해 세계 각국의 산악인들을 감동시켰다.

(사)한국산악회 최병선 부회장을 단장으로 4월3일부터 5월29일까지 57일 동안 진행되며 양병옥 원정대장, 이진우(통신), 송경태(기록), 이호영(장비), 하태인(식량), 양기빈(행정), 김동규(회계), 나관주(촬영)씨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히말라야 8천m 8개 등정에 성공한 전문산악인 나관주 대원이 촬영을 맡아 송 지부장의 도전기를 기록할 예정이다.

▲ (사)한국산악회 창립70주년 기념으로 시각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8,848m)등정에 도전하는 한국산악회 전북지부 송경태 지부장과 훈련중인 대원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