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6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마련

윤나리 기자 | 기사입력 2014/08/13 [12:14]

부산시, 제69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마련

윤나리 기자 | 입력 : 2014/08/13 [12:14]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부산시 곳곳에서 다양한 경축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5일 오전 9시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이 충렬사를 참배한다. 이어 오전 10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경축식은 △부산의 독립운동가 한형석 선생의 일대기와 음악을 통한 독립운동 활동을 담은 경축영상물 상영 △애국지사 소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축식에는 1940년 부산공설운동장에서 민족차별과 조선학생에 대한 편파판정으로 일어난 ‘노다이 사건’을 뮤지컬로 구성한 공연이 펼쳐지고, 100명의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리랑 모음곡’을 대합창 무대로 연출해 국경일 경축공연의 신선함을 더하면서도 한층 품격을 높인다.

 서병수 시장은 경축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애국지사 3인의 자택을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종각에서는 ‘경축 타종식’이 진행되는데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등 30여 명이 총 33회 타종을 하게 된다. 
 
타종식 부대행사로 초․중․고․대학생 및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패션 △일본역사왜곡교과서 전시 △위인들과 만세 부르고 사진찍기 △태극기 몹 등 ‘태극물결 행사’가 진행된다. 


시와 구․군은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 가정 및 직장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구․군별로도 광복절 특별 전시(중구), 광복절기념 구민축구대회(북구), 대형 태극기 게양식(금정구), 광복절기념 주민체육대회(강서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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