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중국과 황사공동관측망 운영자 교육 실시

중국에 황사 관측 기술 전수하여 국내의 황사 피해 예방

이해남 기자 | 기사입력 2013/11/06 [15:52]

기상청, 중국과 황사공동관측망 운영자 교육 실시

중국에 황사 관측 기술 전수하여 국내의 황사 피해 예방

이해남 기자 | 입력 : 2013/11/06 [15:52]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11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중국 기상청의 황사 관측 담당자를 초청하여 ‘제4차 한‧중 황사공동관측망 운영자 교육’을 한다.

이 교육 과정은 2009년에 개최한 ‘제10차 한‧중 기상협력회의’에서 양국의 합의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황사 관측 장비의 운영과 검사방법 △장애 시 조치요령 △ 관측자료 분석과 활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황사공동관측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앞으로 발전 방향에 관한 토의도 진행한다.

지난 3년간(2010~2012년) 교육 과정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대부분이 본 교육이 황사 관측과 장비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이번 교육 과정도 황사공동관측망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중국의 황사 발원지와 황사의 이동 경로에 설치한 ‘한‧중 황사공동관측망’에서 수집한 황사 자료는 실시간으로 한국 기상청에 전송된다.

기상청은 황사공동관측망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황사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기상청과 국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중 황사공동관측망

1차 사업(‘03~’05): 쥬리허, 유스, 후이민, 다렌, 통랴오 (5개소)

2차 사업(‘06~’08): 얼렌하오터, 시핑, 츠펑, 단둥, 칭다오 (5개소)

한국기상청-중국기상청간 미세먼지(PM10) 자료 상호교환(‘07년~)

- 중국기상청: 하미, 둔황, 우라터중치, 둥성, 옌안 (5개소)

- 한국기상청: 백령도, 관악산, 광주, 구덕산, 울릉도 (5개소)

▲ 한·중 황사공동관측망- 중국기상청: 하미, 둔황, 우라터중치, 둥성, 옌안 (5개소)- 한국기상청: 백령도, 관악산, 광주, 구덕산, 울릉도 (5개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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