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장 선임에 지역민 관심 고조

강경수 전 상임감사, 조억헌 부행장, 박종광 부행장, 변정섭 전 광은비즈니스 사장 하마평

오현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6/24 [14:48]

광주은행장 선임에 지역민 관심 고조

강경수 전 상임감사, 조억헌 부행장, 박종광 부행장, 변정섭 전 광은비즈니스 사장 하마평

오현미 기자 | 입력 : 2013/06/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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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광주은행 송기진 행장이 사표를 제출로 '공적 자금 관리위원회'가 오는 26일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은행 은행장 선임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내부출신 CEO 선임을 강력히 주장한 가운데, 우리금융지주 출신 등 외부인사가 거론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광주은행장 선임에 지역민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그동안 언론에 거론되지 않았던 강경수 前 광주은행 상임감사가 은행장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광주은행장 선임 절차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행장 선임은 우리금융의 민영화 추진에 따라 광주은행이 분리 매각되는 시점이라 지역현안과 광주은행 조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선임돼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하게 대두하고 있는 시점에서, 통합 국민은행 당시 인사담당 본부장으로서 3개 노조(옛 국민, 주택, 국민카드)와의 관계를 통해 원만한 노사관계를 형성했던 것으로 알려진 강경수 전 상임감사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은행장 선임의 잣대로서 대외교섭력과 조직 장악력이 크게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 내부출신으로는 강경수 (59) 전 상임감사, 조억헌(54) 부행장, 박종광(52) 업무지원본부장(부행장), 변정섭(54) 전 광은비즈니스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외부인사로는 최승남 (57)전 우리금융 부사장, 박승희(62) 전 우리금융 전무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은행 은행장 선임 절차는 24일 개최되는 행장추천위원회에서 제반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응모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후보자를 선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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