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영빈, 장희재 등장속 깊이를 더해가는 ‘장옥정’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3/04/25 [18:29]

배우 고영빈, 장희재 등장속 깊이를 더해가는 ‘장옥정’

안민 기자 | 입력 : 2013/04/25 [18:29]
배우 고영빈이 쾌남아의 기질을 보이며 첫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 6회분에서 장현(성동일 분)의 부름에 단숨에 청국에서 상선을 타고 귀국하여 그토록 그립던 어머니 윤씨(김서라 분)와 여동생 장옥정(김태희 분)과 재회하는 장면을 그렸다.
▲ 사진=SBS 월화드라마 ‘장옥정,사랑에 살다” 캡처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6회 방송 분에서 장희재(고영빈 분)는 가족과 재회하기 전 장현(성동일 분)을 만난다. 하지만 당숙인 장현은 본인의 야심을 숨긴체 동생인 장옥정(김태희 분)의 입궁에 대한 것을 슬쩍 떠본다.

이를 모르는 장희재는“소인보다 훨씬 잘난 년이 그리 결심했을 땐 골백번 생각하고 곡절도 클 것인데 소인이 가타부타 할 일은 아니다” 하였고, 집안의 명운이 걸려 있는다는 말에 “누구든 우리 옥정의 앞을 가로막는 놈이 있다면 명줄을 잘라 놓겠습니다. 염려치 마십시요”라고 결심을 했다.
 
한동안 드라마 ‘장옥정’의 장희재 역으로 캐스팅 되 합류한다는 소식 이후 이렇다 할 소식이 없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었다.
 
이에 배우 고영빈은 “저를 아껴주시는 팬들에게 소식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앞으로 촬영장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팬심을 달랬다.
 
또 “드라마 장옥정 촬영을 위해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부성철 감독님, 최정미 작가님, 스태프들과 배우 분들이 밤낮없이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며 이런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제작진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하고 있어 늘 영광스러운 마음과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첫 등장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고영빈배우님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발성이며 연기가 보통이 아니신듯하던데…’ ‘깨방정 장희재옵 완죤 귀여우심’ ‘예상못했던 느낌이야’ ‘뭐하지도 않았는데 약아보인다’ ‘장희재 매력있다’ ‘뮤지컬배우라고 하더니 진짜잘하네’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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