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육아고민 해결사 ‘우리동네 보육반장’ 모집

오현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4/08 [19:39]

서울시, 육아고민 해결사 ‘우리동네 보육반장’ 모집

오현미 기자 | 입력 : 2013/04/08 [19:39]
서울시가 지역 내 다양한 육아서비스나 정보를 종합하고, 직접 수혜자들에게 연계 및 상담하는 등 동네주민의 육아고민에 대한 원스톱 상담창구 역할을 하게 될 ‘우리동네 보육반장(가칭)’ 143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사정을 가진 보육의 환경 및 서비스 등을 감안해 전문적인 보육 해결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복지서비스도 해결할 수 있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뽑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서울시가 새로운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서울형뉴딜일자리’ 중 하나로서 전국 최초다. 

서울시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10일(수)부터 24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무하는 지역은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거주하는 동(洞)을 중심으로 배치된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1차 시행지역으로 시범선정된 17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3개 동별 1명씩 전담 배치되며, 주로 재택근무를 하며 전화상담을 통해 양육자들의 육아고민을 해결해 주게 된다.

이들은 또한 재택근무를 통한 상담뿐 아니라 현장방문을 통해 놀이터, 키즈카페, 주민자치공간, 장난감 대여점, 도서관, 의료기관, 유용한 인터넷 사이트 등 활용 가능한 정보를 수시로 수집하는 역할도 함께 한다.
 



더불어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정기적(월 2회 가량)으로 자치구 보육정보센터에서 지정된 보육전문요원의 실적관리와 자료공유 모임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근무기간은 5~12월 8개월 간이며,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4시간이다. 월급여는 56만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지원자격은 보육교사 3급, 사회복지사 2급, 유치원 정교사 2급 이상의 자격을 가진 자로서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통해 각 지역별로 다양한 육아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육아정보가 현장형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육아 정보에 밝고, 자원봉사 정신이 투철한 책임감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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