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설 상차림 음식과 함께 정 나누기

오현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2/08 [20:34]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설 상차림 음식과 함께 정 나누기

오현미 기자 | 입력 : 2013/02/08 [20:34]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재가 장애인 100여명에게 명절 상차림 음식을 전달했다.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전남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에서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재가 장애인 100여명에게 명절 상차림 음식을 전달했다.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실시되는 이 행사는 벌써 7회차로, 4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우리와 함께 사는 지역 내 외로운 이웃에게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풍요로운 우리명절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함께 나누고,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전달해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의 힘과 희망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다.

복지관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가사간병, 노인돌봄 도우미들이 직접 산적, 조기전, 잡채, 고사리나물, 시금치나물, 무채나물, 떡국, 생선구이 등을 조리하고 바구니에 곱게 담아, 직원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덕담과 인사를 나누고,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함께 살피며 풍성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 유난히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민심도 한없이 움츠려들어 선뜻 한 줌의 쌀을 나눌 여유가 없었던 터라, 난방, 먹을 것 등의 애달픔으로 더욱 추운 겨울이었지만, 매년 찾아오는 복지관의 명절 음식에는 지역의 많은 이들의 손길과 정성이 함께하기에 풍요로운 명절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매년 추석과 설에 실시되는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현대모비스, KT, 국민연금공단 순천지사, 순천시, 죽본가(조례동)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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