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이면도로 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 및 편익을 제공하고자 발빠르게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역주민의 실질적 참여와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지난 8월 27~30일까지 각 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시행구간, 운영방식, 대상자 선정방법 등 세부내용을 주민에게 알려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1단계로 1,218면에 대해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시행하게 된다. 구는 거주자 우선주차 단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효성1동 현대아파트 주변 등 8개동 240개 지역에서 총 2,734면의 거주자 우선주차사업을 2015년까지 3억 5,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차적으로 조성해 나가게 된다. 1단계사업으로 금년 10월에 1,218면을 조성한 후 2단계(2013~2014년)는 500면, 3단계(2015년)는 1,025면이 계획되어 있다. 사업대상지는 주민 요청지역을 우선 선정해 야간 주차 수급율 90% 이상 블록 내 주차문제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구획 정비를 통해 주민 간 주차분쟁을 감소시킴으로써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 노력 확산으로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과 편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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