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연, 평생의 반려을 찾을 수 있는 중국국제결혼의 비결

전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8/10 [21:19]

임재연, 평생의 반려을 찾을 수 있는 중국국제결혼의 비결

전연희 기자 | 입력 : 2012/08/10 [21:19]
남여성비 불균형 때문에 국내 결혼이 여의치 않아 국제결혼을 결심하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최근 다문화 가정을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국제결혼해서 잘 사는 가정도 있지만 실패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실적위주의 국제결혼중개업체가 아닌 대표자 본인이 중국여성과 결혼해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중개업체 디직국제결혼 임재연대표에게 중국국제결혼의 사후관리에 대해 들어보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결혼생활을 시작할 경우 남녀가 서로에 대한 환상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결혼생활 전에는 단점보다는 장점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결혼생활을 시작하면 서로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커플은 상대방의 조그마한 단점 때문에 상대의 수많은 장점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이때는 한걸음 떨어져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임 대표는 말한다.

임 대표는 결혼생활은 스포츠에 비유하면 마라톤과 같다. 시작이 늦어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데,시작이 늦었다고 생각하여 마라톤 전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고 말했다.

결혼생활은 길고긴 마라톤이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단점이 있듯이 내가 모르는 상대방의 장점도 있다.

내가 모르는 상대의 장점을 찾고 못 찾고는 전적으로 본인 몫이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서로의 차이를 먼저 인정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남녀차이, 국적차이, 가치관차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임 대표는 강조하였다.

그리고 서로에게 진정성 있는 배려를 하여야 한다며, 국제결혼은 사랑보다는 조건 만남이기에 서로의 믿음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믿음은 나를 믿어달라고 자주 말한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다 라며, 서로가 시간을 가지고 생활하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라고 결혼생활의 노하우를 당부했다.

국제결혼 후 서로 문화, 언어적 차이로 말미암아서 사소한 말다툼이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중재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면 이혼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임 대표와 와이프는 먼저 중국 국제결혼을 한 당사자로서 임 대표는 남성의 입장, 와이프는 여성의 입장을 서로 들어주고 조언한다고 한다.

사후관리는 경험 없이 지식이나 예측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경험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사후관리의 효과도 결혼한 당사자가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결혼한 당사자가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다면 사후관리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임대표는 스스로가 중국국제결혼을 하여 귀여운 딸과 함께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임대표의 블로그 (www.dg34_com.blog.me)를 검색 방문하면 임대표의 결혼 생활을 볼 수 있다고도 밝혔다.

또한, 임 대표는 국제적 정기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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