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연수 열기로 뜨거울 ‘영종’을 기대한다

전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7/13 [15:40]

교사 연수 열기로 뜨거울 ‘영종’을 기대한다

전연희 기자 | 입력 : 2012/07/13 [15:40]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윤병환)은 올 하계 방학기간 중 약 63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총 10개 과정의 자격 및 직무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격연수로는 초ㆍ중등 교감자격연수를 비롯하여, 초등 1급정교사 자격연수, 중등 국어, 수학, 영어 1급정교사 자격연수, 진로진학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 등이 운영될 예정이고 직무연수는 초등 생활지도 직무연수, 중등 학습 및 생활지도 직무연수, 중등 교과교실제 전문과정 직무연수 등으로 초등 약 230명, 중등 약 400명의 교원이 참여하게 된다. 이 인원은 연수원의 모든 강의실을 풀 가동해야 수용가능한 수준이다.

교감 자격연수는 교감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리더십, 교육과정 운영 및 수업장학 능력, 학교행정 관리자로서의 실무능력을 중점 역량으로 설정했고, 1급정교사 자격연수의 경우는 최근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 수업리더십과 인성교육역량을 핵심요소로 설정하여 현장 적응성 높은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진로진학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 대상자들은 지난 동계연수와 학기 중 연수를 거쳐 이번 하계연수까지 총 582시간 연수를 마치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현장 지도경험을 토대로 이후 10월에 있을 진로진학 상담교사 심화연수에서 진로전문가로 요구되는 역량 강화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교과교실제 전문과정 직무연수는 2009개정교육과정을 구현하는 하드웨어 격인 교과교실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인력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계된 정책연수의 일환이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의 각 교과별 30명 내외의 총 142명의 교사들이 교과교실제 정책의 이해에서부터 학교현장에서 이를 구현할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 및 평가방법, 입학사정관제를 대비한 교과교실 속의 창의인성 교육 및 인천의 교과교실제 우수 사례교 2개 학교를 현장 방문하는 등 총 32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중등 교감자격연수 대상자인 신재헌 가좌중학교 교사는 “학교 현장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원하는 학교 교육이 되도록 단위학교 관리자로 갖추어야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동기 연수생들과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궈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연수원 윤병환원장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인재 육성은 교실수업의 변화에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으로 현장 교사들 스스로 교실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독려하는 능력이 학교 관리자들에게 절실하다며, 연수 설계에 이를 적극 반영하라”고 연수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연구사들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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