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불꽃축제 기간 열차 증편과 질서유지 요원 1천819명 투입

박인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0/20 [11:13]

부산교통공사, 불꽃축제 기간 열차 증편과 질서유지 요원 1천819명 투입

박인수 기자 | 입력 : 2011/10/20 [11:13]
부산교통공사는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21~29일) 기간 열차를 438회 증편하고, 연인원 1천819명의 질서유지 요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총력 수송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릴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 기간 인근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1일 최대 80만 명으로 예상되는 축제 관람객 대부분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수송계획을 수립했고, 특히 메인 이벤트인 해외불꽃경연대회(22일)와 부산멀티불꽃쇼(29일) 때 각각178회, 232회 열차운행을 늘려 수송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세계불꽃축제 행사 전인 오후 5시와 8시에는 4~6분, 행사 종료 후인 오후 9시와 11시에는 3.5~5.5분 간격으로 부산도시철도가 운영된다.

21일에 열리는 사랑 나눔 패션 대축제와 한류 나눔 콘서트가 열리는 28일에도 도시철도 2, 3호선 운행을 각각 14회 늘릴 계획이다. 

질서유지와 고객안내를 위해 축제 기간 공사 직원 769명을 포함 연인원 1천819명의 인력도 추가 투입한다.

22일에 열리는 메인이벤트에는 649명, 29일에는 955명이 투입되는 등 불꽃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 인근 역인 수영, 광안, 금련산, 남천역과 환승역인 서면, 연산역에 추가 배치된다.

종이 승차권 구입이 쉽도록 임시매표소 8곳도 운영한다. 수영역과 광안역 등에 임시매표소가 22일과 29일 이틀 동안 운영되며, 게이트 통과 시간 단축을 위해 이동식 게이트 15대도 광안, 금련산, 남천역에 설치된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의 장점인 대량수송, 정확성을 극대화해 부산세계불꽃축제의 성공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수영역과 광안역에 관광통역안내센터가 설치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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