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동 266번지 결코 끝나지 않았다.

정치권의 경쟁적인 복지 포퓰리즘에 대해서는 왜!공감 하는가?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1/08/16 [02:07]

포이동 266번지 결코 끝나지 않았다.

정치권의 경쟁적인 복지 포퓰리즘에 대해서는 왜!공감 하는가?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1/08/16 [02:07]
지난 6월 12일 화재가 발생한 포이동 266번지. 코리아 뉴스방송 기동취재팀과 대표와 함께 동행하여 지난 10일 포이동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화재가 난 지 두 달이 넘도록 화재현장 폐허가 된 땅에 각종 쓰레기와 잿더미가 그대로 56일채 방치됐다는 소리에 경악했다.

결국 강남구청은 "포이동 266번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것 같았다.  
▲ 포이동 주민들은 여전히 마을회관에서 천막 아래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포이동 주민들은 여전히 마을회관에서 천막 아래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코리아 뉴스방송 기동취재팀과 필자는 포이동 주민들이 만든 저녁 최고의 만찬을 받았다. 철재 식판에 선짓국과 감자조림,김치, 풋고추와 재래된장 이 보다 맛있는 밥은 없었다. 호텔음식과 비유에도 절대로 맛에 뒤지지 않은 희망과 사랑 그리고 정성을 담은 밥상 이었기에 말이다.
▲ 마을회관에서 천막 아래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일행은 최고의 저녁상을 함께 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잘 될 것 같다"는 조철순 대책위원장의 말에 한결 맘이 편해졌고 포이동 266번지 화재 참상을 휴대폰으로 담기 시작했다. 

고물상 주위에는 썪는듯한 악취로 코를 찔렀고 화마에 타버린 리어카와 컨테이너 조립식 건물은 그 당시를 설명이라 하듯 네게 전해왔다. 
▲ 포이동 주민들이 저녁식사후 마을회관 입구에 모여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화재가 난 지 두 달이 넘도록 화재현장 폐허가 된 땅에 각종 쓰레기와 잿더미가 그대로 56일채 방치됐다는 소리에 경악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희망을 전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언론이 방문 했지만 언제나 강남구 포이동 판자촌 화재 현장을 알리는 매체는 조용했다. 

왜 이렇게 힘없는 약자에 서서 움직여 주는 정치인 없는 것 일까?한진 중공업 희망버스는 많은데 정작 가까 우면서도 등 돌리는 강남구청과 현실적인 복지는 제대로 못하면서 정치권의 경쟁적인 복지 포퓰리즘에 대해서는 왜!공감 하는가? 
▲ 포이동 화재가 남기고 간 흔적 지워 버리고 싶지만...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일행은 사랑을 받고 희망을 전달하는 포이동 주민들의 용기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자리를 옮겼다.

지난 12일 새벽 4시 10분,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판자촌 재건마을에 철거용역이 기습했다.마치 작전수행을 방불케 한 철거용역들은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끌려나왔고, 천막과 가건물에서 애써 꾸려오던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판자촌 재건마을에 삶의 터전은 단 30분만에 폐허로 변했다.

현장은 아수라장 속에 주민 3명이 부상을 당해 현장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추가로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무방비 상태로 철거용역이 기습해 포이동 주민들은 그 동안 사수해 왔던 재건마을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게되자 강남구청으로 향했으며 조철순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은 강남구청 3층 구청장실 앞을 점거하여 농성을 벌이며 신영희 강남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코리아뉴스방송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편, 6시 13분에 강남구청 측의 출동 요청을 받은 강남소방서 측은 불과 3분만에 소방차 2대가 도착하여 지난 6월 12일 포이동 판자촌 화재 현장에 늑장 출동하여 피해를 키운 것과 비교하였을 때 너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빈축을 사고 있다.

무방비 상태로 철거용역이 기습해 포이동 주민들은 그 동안 사수해 왔던 재건마을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게되자 강남구청으로 향했으며 조철순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은 강남구청 3층 구청장실 앞을 점거하여 농성을 벌이며 신영희 강남구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조철순 대책위원장은 " 신영희 구청장 절대 용서 못한다"며 울먹이면서 강남구청 측에 강한 원망과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잘 될 것 같다"는 조철순 대책위원장 말이 아직까지 귓가에 맴돌았다.너무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다.할 말을 잃게 만드는 강남구 역시 최고 수준이다.

전장의 장수는 "살려 하는자는 죽을것이고 죽으려 하는 자는 산다"고 부하들에게 말했다.포이동 주민들은 결코 "그곳(포이동 266번지)을 떠나지 않을것"이며 "강남구와 싸워 반드시 승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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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알라 2012/01/07 [23:18] 수정 | 삭제
  • the_http://www.youtube.com/watch?v=zXKV78V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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