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 사회적경제 한마당’... 빠른 행사취소결정으로 강풍 피해 막다.

안정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1/21 [10:44]

‘2023 부산 사회적경제 한마당’... 빠른 행사취소결정으로 강풍 피해 막다.

안정현 기자 | 입력 : 2023/11/21 [10:44]

 

 당시 강풍으로 인해 행사장에 설치되어 있는 텐트 등 구조물이 쓰러진 피해현장모습.


[시사우리신문-안정현 기자]
지난 18일 경제침체와 지역경제 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다이내믹부산마당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부산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인해 더 큰 2차 인사사고 등에 대한 피해를 우려하여 행사를 빠른 판단으로 전면 취소하고 조치해 큰 사고와 피해를 막았다.

 

부산시민들과 참여 부산시 사회적경제 참여기업들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적절한 판단이었고 지난 이태원에서 있었던 사고를 떠올리면 아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당일 행사장 상황으로 무대 뒤 백월이 강풍에 못 이겨 지지대가 휘어지고 천막이 뒤집혀 바로 옆 도로까지 날아가려는 상황이었으며, 당시 부산시 담당자와 보조사업자, 용역업체의 빠른 대응이 없었더라면 바로 옆 도로까지 천막이 날아가 큰 피해가 예상됐다.


만약 현장에 몽골 텐트와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했다면 손 쓸 틈도 없이 주변도로에 날아가는 상황을 지켜봐야만 했을 것이고 행사 보조사업자 ()아지트는 이럴 상황을 대비하고 2차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3*6치수 의자 바라 텐트를 설치하였으며, 텐트가 도로변으로 날아가는 상황에 직접 손으로 끌어당기고 매달려 큰 사고가 없었다.

 

행사 관계자는 송상현광장은 평상시에도 빌딩풍 등 다소간 바람이 부는 곳으로 행사 준비 때 이를 염두에 두고 몽골 텐트 대신 천막 텐트로 바람이 어느 정도 통하는 구조물을 설치하지만, 순간적인 돌풍은 예측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빠른 상황판단과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신속한 취소 결정을 통해 인명사고를 예방한 것이 향후 부산시 재해대책에 좋은 사례가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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