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현옥 센터장 / 연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는 식기호도가 낮은 재료를 선정하여 오감으로 식품을 관찰, 체험하는 활동을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골고루 먹기를 실천하여 편식을 교정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어린이FAT(Food Art Therapy)교육 _ 꼬마농부의 영양놀이터를 5월 15일에서 7월 28일까지 군포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62기관에서 원아 1,671명이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1차로 5월15일~5월19일까지 영양교육 진행, 이후 2달 동안 각 기관 자율 재배 체험학습으로 진행하였다. 각 기관 담당자 사전교육(5월15일)을 통해서 교육의 취지 및 방법 등을 전달하고 체험활동에 필요한 물품 및 활동지를 배부하였다.

1차 영양교육으로는 영상을 제작, 제공하여 토마토의 성장과정, 종류 및 음식, 토마토 재배방법 등을 알아볼 수 있게 하였고, 2차 체험 활동시간에는 각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기 배부된 씨앗, 배양토, 화분 등을 이용, 직접 아이들이 토마토를 키우며 관찰일지를 작성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각 기관에서는 아이들이 흙을 직접 만져보며 토마토 씨앗 심어보기, 매일 매일 관찰하며 정성껏 물을 주고, 햇볕을 쬐어 주며 보살피는 과정을 통해 식물 성장에 대해 배워보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기회였다고 하였다.

체험활동 관련 사진 및 댓글을 센터 블로그에 올린 각 기관 및 담당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22기관이 참여하였다. 어린이FAT(Food Art Therapy)교육 _ 꼬마농부의 영양놀이터는 먹어보는 것 뿐만 아니라, 냄새 맡는 것조차 싫어하는 토마토를 친구들과 함께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새싹에 물을 주며, 흥얼흥얼 노래까지 불러주고, 뽀뽀도 해주며 식재료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실제로 전혀 토마토를 먹지 않았던 아이가 활동을 통해 먹을 수 있는 기회가되어 주었다.

이와 같이 놀이를 통한 건전한 또래 관계 형성은 협동적인 학습능력과 창의적인 태도를 증진시키는데에도 효과적이다. 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이와 같이 다양한 먹거리를 주제로 선정, FAT(Food Art Therapy)교육을 매년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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