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은 안보다

안 민 기자 | 기사입력 2010/11/30 [18:48]

이 대통령,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은 안보다

안 민 기자 | 입력 : 2010/11/30 [18:48]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이룬 기적같은 성과를 지켜나가려면 모두가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며"경제를 뒷받침하는 것은 안보다. 안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제발전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를 계기로 부처 업무자세 확립을 강조해야 할 것"이라며 "국무위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먼저 안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전 국무위원들은 당시 위치가 국회이든 어디이든 상관없이 제자리로 돌아와 상황을 점검해야한다”며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너무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 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어 “국가 위급 사태에 대한 대비가 국방부만  있고 다른 부처는 관계없다는 인식되어 있는 듯하다”며 “분단된 나라에서 국방부만 안보와 관련 된 것이 아니고 전 부처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집단과 대치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 이번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이 전 국민의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야겠지만, 국민들의 안보의식 강화전에 국무위원들이 먼저 안보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자치단체장도 같은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서민정책을 평가하고 집중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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