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타로 심리상담사들...부산시민공원서 무료 타로 심리 상담 진행.

- 부산시민공원에서 24일 토요일 무료 타로 심리 상담 프로그램 진행
- 속 시원한 시각장애인 타로와 함께 고민과 편견을 모두 해소

최현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6/19 [20:52]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상담사들...부산시민공원서 무료 타로 심리 상담 진행.

- 부산시민공원에서 24일 토요일 무료 타로 심리 상담 프로그램 진행
- 속 시원한 시각장애인 타로와 함께 고민과 편견을 모두 해소

최현영 기자 | 입력 : 2023/06/19 [20:52]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 상담사가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 시민들을 만난다. (사진 : 꿈꾸는 베프 제공)

  

[시사우리신문] 24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 고등어방에서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 상담사들이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타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 상담사들은 오후 1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산시민공원에서 무료 타로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상담사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타로를 통해 고민의 조언을 건넨다. 또 타로를 통한 소통으로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운영하는 배리어프리 문화예술단체 꿈꾸는베프는 2018년부터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 상담사 양성과 타로 부스 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19년부터는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 상담사가 눈이 아닌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내담자의 고민을 상담한다고 하여 마음으로 읽는 타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꾸준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10명 이상의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상담사를 양성했고, 프리마켓, 문화예술 축제 등에서 부산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023년에는 아름다운재단의 변화의 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6월에서 8월까지 3달 동안 월 1회 무료 타로 심리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자 타로를 제작하여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타로 심리 상담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능하다. 23일까지 사전신청 할 시 대기 시간 없이 시각장애인 타로 심리상담사들과 소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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