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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9일 오후3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광주여성재단 설립 준비 공청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와 (가칭)광주여성재단 설립 준비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재단설립 준비과정에서부터 여성계와 전문가집단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재단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광주여성재단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주제발표, 지정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김재철 광주발전연구원 지역균형및지방자치발전연구센터장 사회로, 남성숙 광주매일 논설주간이 ‘광주여성재단 설립준비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강은미(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 차선자(前 전남대 여성연구소장), 홍미영(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평등연구부장), 이순희(광주여성단체협의회 총무이사), 황정아(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 5명이 참여한다. 이어 열리는 종합토론은 발표자, 토론자, 방청객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여성, 가족 관련 제반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개발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복지증진 실현 등을 통한 여성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구현하기 위해 (가칭)광주여성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그동안 민간인 20명으로 구성된 ‘광주여성재단 설립 준비 TF팀’ 회의를 열고 논의를 계속해왔다. 시는 이날 공청회를 시작으로 재단 설립 준비기간인 10월말까지 여성계, 여성단체, 전문가 그룹 등과 함께 릴레이 정책간담회, 공청회 등을 잇따라 개최해 다양하고 폭넓게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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