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최대 우리밀 산업 육성 위해 120억 투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09/23 [01:32]

광주시, 전국 최대 우리밀 산업 육성 위해 120억 투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09/23 [01:32]
광주시는 최근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우리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우리밀 산업육성을 위한 120억원을 집중투자해 전국 최대의 우리밀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농식품부로부터 ‘밀’ 산업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1년까지 3개년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한 우리밀 산업화를 위해 50억원 투자해 전국 우리밀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2009년 현재 800ha로 전국 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밀의 재배면적을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1,000ha까지 확대하고, 생산기반 구축과 우리밀 산업육성을 위한 자체 저장·가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오는 2012년부터 정부보리수매 제도가 폐지되고 지난 8월 우리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함과 아울러, 보리 대체작물인 우리밀 육성을 위한 생산비(종자대와 비료대) 지원과 재배면적 확대 지원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 우리밀 클러스터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 올 1월 신청해 4월 최종 선정됐다. 7월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간 생산기반조성 41억원, 산업화 및 마케팅 16억원, 혁신체계 구축 13억원 등 총 70억원을 지원하고

- 생산기반조성(41억원) : 프랜차이즈제품 생산시설, 장류시설, 체험관
- 산업화 및 마케팅(16억원) : 프랜차이즈 운영, 홍보물 제작 및 광고 등
- 혁신체계구축(13억원) : 사업단 운영, 네트워킹 구축, R&D 등
※ 클러스터 투자계획 : ’09년 10억원/’10년 35억원/’11년 25억원

2. 우리밀 산업화 육성을 위해 우리밀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3년간) 총 50억원을 투자하며, 우리밀 생산비 지원으로 27억원, 건조·저장시설 및 제분시설 16억원, 웰빙잡곡류 등 8억원을 지원

- 우리밀생산비 및 경관보전 조성(27억원) : 종자대 및 친환경비료, 우리밀 축제와 관련 경관조성
- 건조·저장시설 및 제분시설 (16억원) :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한 유통시설 (저장시설 5기/2,500톤 저장, 통밀분쇄기 등) 지원
- 웰빙잡곡류 (8억원) : 대형건조시설,상품화개발(포장재,가공식품개발등)

※ 우리밀 산업화 육성 투자계획 : ’09년 14억원/ ’10년 23억원/ 11년 14억원

이를 통해 시는 수입밀 의존율을 95%이하로 낮추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쌀과 보리의 소득 의존에서 탈피한 대체소득이 높아지고 우리밀 라면과 과자류, 빵, 국수 등 다양한 기능성제품 개발과 특화품목으로 가공·생산유통시 연간 50억원의 소득창출 등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25일 오후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밀 육성을 위한 생산자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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