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시아 무역사절단, 중국 등서 ‘성과’

수출계약 및 MOU 154만불 체결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03/25 [19:51]

광주시 아시아 무역사절단, 중국 등서 ‘성과’

수출계약 및 MOU 154만불 체결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03/25 [19:51]

올들어 처음으로 광주시 무역사절단이 아시아의 필리핀, 중국과 거대신흥시장 인도에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광주시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지역 중소수출기업 8개사가 참여한 아시아시장개척활동에서 154만불(수출계약 94만불, MOU체결 60만불)의 성과를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와같은 성과는 이번 무역사절단이 전반적으로 세계경기가 회복세를 타며 내수시장이 점차 활성화되는 시점에 현지 유통이 순조로운 소비재 품목(6개사)과 기계 제품(2개사)으로 구성돼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현지 바이어들의 수요를 충족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초미립자소독기기 제조업체인 (주)에스엠뿌레는 지난해 신종플루 등 영향으로 환경과 위생 분야에 관심이 많아진 중국 진출을 위해 이번 시장개척 활동 3개월전부터 중국 A사와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중국시장에 맞는 제품으로 개선하는 등 노력을 통해 이번에 50만불 MOU를 맺었다.

 


특히, 중국 B 바이어는 북경 상담현장에서 (주)에스엠뿌레에 제품대금을 선금으로 지급하고 제품을 주문하는 등 이번 시장개척 사업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타깃시장에 대한 기업의 시장개척 전략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보여줬다.


 

또한, 삶의 질이 점차 중요시되고 비만 등 건강에 관심이 늘어나는 세계적 추세 때문에 광주지역 M사의 의료용 베드, G사의 허브찜질팩, H사의 여성용 세정기, G사의 골프용품 인기도 높아, 이러한 고기능성 소비재 제품의 아시아 시장진출은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은 수출 초보기업에게 해외마케팅 사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학습장이 될 수 있다”며 “해외마케팅의 시발점을 제공해 주는 해외 무역사절단 운영사업에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가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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