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 북한의‘핵인질' 되고 나라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9/04 [11:45]

홍준표 "국민, 북한의‘핵인질' 되고 나라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7/09/04 [11:45]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참모 등의 전문성 부재를 질타하며 " 정권 출범 4개월이 됐을 뿐인데 국민은 북한의 ‘핵인질’이 되고 나라는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다" 고 성토했다. 

 

홍 대표는 이날 “이는 청와대를 차지한 전대협 주사파, 안보북핵 경험이 전무한 청와대 안보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외교경험이 전혀 없는 외교수장, 무기 브로커 출신 국방부 장관, 대북협상만 하던 국정원장, 이런 참모들이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이어 “좌파 사회주의 소득주도성장론으로, 또 기업옥죄기로, 오프쇼어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기업의 해외탈출이 가속화 되면서 청년 일자리 줄고 산업 공동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그러면서  “강성노조와 손잡고 산업현장을 마비시키고, 방송장악을 시도하고 있다. 급기야 사법부까지 좌파코드로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 정권은 한가하게 적폐청산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아래 정치 보복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나라의 위급함을 직시하고 중심을 좀 잡아주길 바란다. 대통령이 되었으면 좌파 아마추어리즘 인사들은 과감히 버리고 전문가 프로들로 참모 구성해서 나라 안정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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