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해외매출 70% 육박, 본격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02/05 [11:19]

넥슨, 해외매출 70% 육박, 본격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02/05 [11:19]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자사 해외 매출이 전체 그룹 매출의 6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 실적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외 법인 별로는 넥슨 유럽(대표 최승우)이 전년대비 15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은 전년대비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 초 목표한 매출(1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넥슨 아메리카(대표 다니엘김)의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와 전체 게임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날 넥슨은 국내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의 해외수출 계획과 더불어 해외법인을 통한 우수 IP(Intellectual Property)의 현지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서민 대표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넥슨 그룹이 전 세계에서 고른 선전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이 같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새롭고 참신한 게임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을 변혁시키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해외 수출 유공자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