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기념 한국인 최초 세계일주 선장 배순태,인천해사고에 도서 60권 기증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6/04/20 [14:20]

‘세계 책의 날’ 기념 한국인 최초 세계일주 선장 배순태,인천해사고에 도서 60권 기증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6/04/20 [14:20]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인 최초 세계일주 선장이자 (주)흥해기업의 배순태 회장은 "그리운 가족들과 떨어져 거친 5대양 바다, 6대주의 항구로 나갈 미래의 해운 후배님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도서 기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세계 책의 날’ 기념 한국인 최초 세계일주 선장 배순태,인천해사고에 도서 60권 기증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난 지금도 북극항해를 꿈꾼다’의 저자 배순태 회장은 ‘인간등대’라는 수식이 붙을 만큼 타고난 뱃사람의 뚝심과 배짱으로 오랜 선장 생활을 했다. 더불어 인천항, 평택항 도선사 생활을 통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한국 해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한편 인천해사고등학교 또한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대출 행운함, 사서체험활동, 도서 기증 및 선물 이벤트, 책속의 보물을 찾아라, 독서 러닝맨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증된 도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깊은 관련이 있는 만큼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바다를 주제로 한 직업인, 사회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명식 교장은 “책은 마음의 양식일 뿐만 아니라, 기증받은 도서는 이 시대 진정한 마도로스의 꿈을 느낄 수 있는 점에서 미래의 해기사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라면서, “바다로 나가는 학생들에게 길을 안내하는 커다란 등대가 될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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