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0명 중 7명, 경기도 교육국 신설 공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01/10 [15:47]

“도민 10명 중 7명, 경기도 교육국 신설 공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01/10 [15:47]
경기도의 교육국 신설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7명 정도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들은 경기도 교육국 설립이 도민의 교육권 확보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주)21세기리서치에 의뢰, 지난해 12월 18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도내 2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및 교육국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가 도민의 평생교육, 대학유치, 도서관 설립, 학교교육 지원 등 도민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교육국을 신설한 것에 얼마나 공감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가운데 68.4%가 ‘공감한다’고 답해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 28.6%보다 2.4배나 높았다.

도민들은 ‘경기도가 누구나 공부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신설한 경기도 교육국이 도민의 교육권 확보를 위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에도 74.0%가 긍정적으로 답해 교육국의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질문에 대해 응답자 19.8%가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고 54.2%가 ‘다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경기도 74.0%가 교육국이 교육권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3.0%, ‘나쁜 영향일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1%에 불과했다.

특히 경기도 교육국의 주요사업인 평생교육 사업과 관련, 도민들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의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참여)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59.7%가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8.0%가 ‘이미 참여하고 있다’고 답해 응답자 10명중 약 7명 정도가 평생교육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생교육 참여 희망자 가운데 50.4%가 프로그램 참여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 ‘교육내용’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교육수료 이후 자격인정 여부’(14.3%), ‘기관의 신뢰성’(10.6%), ‘강사의 자질이나 능력’(9.6%) 등의 순으로 도민의 평생교육 참여 여부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도내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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