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고니, 24일 현재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 유지하며 북상
오늘 오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
제15호 태풍 고니, 24일 현재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 유지하며 북상오늘 오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
안녕하십니까? 국민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 윤용선입니다.
평소 국민안전처 정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는 데 대해서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제15호 태풍 ´고니´에 대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처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15호 태풍 고니가 24일 현재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중형’을 유지하면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25일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안으로 북상하여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3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에서는 범정부적 총력대응체제 가동을 위해서 오늘 오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태풍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 22일부터 공사장 등 재해취약지구 3,805개소와 너울성 파도 등에 대비하여 해안가 308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여 25건에 대해서 안전조치를 하였습니다.
또한, 태풍 경로상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중앙 및 지역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해경에서는 제주해역의 어선 1,600척과 경비함정 7척, 태풍영향권 내 조업선 56척을 피항 조치하였습니다.
금일 오후 2시에는 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담당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대처사항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강풍, 풍랑에 따른 대규모 정전 복구체제와 농수산시설, 철탑 등 옥외시설물, 선박, 항만피해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상습 침수도로, 절개지, 공사장 및 해안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태풍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영남과 강원지역 5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해경감대책협의회를 파견하여 현장의 상황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 육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금년 들어 첫 태풍으로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소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장 책임 하에 취약시설 점검과 전담관리자 배치,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첨부해 드린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는 기자 분들께서 언론을 통해서 많이 홍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이 태풍은... 과거의 태풍과 유사한 태풍은 우리들이 검토해 본 바에 의하면, 2003년도 제6호 태풍 소델로가 이렇게 우리나라 동남 해안지역을 거쳐서 지나간 태풍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태풍은 중심기압이 굉장히 약했기 때문에.
<질문> ***
<답변> 예, 진로가 비슷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큰 피해도 없었고. 또 2006년도에 제10호 태풍 우쿵이 있었는데, 이것 역시 상당히 소형 태풍이었기 때문에 피해가 없었습니다. 진로는 비슷했지만.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상세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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