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예상 이동경로

26~27일 남해상과 동해상 높은 물결,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중심 강한 바람과 많은 비 예상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7/25 [10:53]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예상 이동경로

26~27일 남해상과 동해상 높은 물결,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중심 강한 바람과 많은 비 예상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7/25 [10:53]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현재 경로에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북상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국토·해수부 등 6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국장 등이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중앙태평양의 열대폭풍으로 허리케인으로 분류됐으나 날짜 변경을 지나 태풍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이동한 것으로 하와이 남자아이를 의미한다.

이 테풍은 72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 위험반원에 속한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많은 비를 동반 될것이 예상되며 부산과 동해안에는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7월 25일 밤~27일 오전 제12호 태풍 할롤라 예상 진로 모식도 사진=기상청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25일 오전 3시 강한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중이다.25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약 160km 부근해상까지 접근 할 예정이다. 이 태풍은 26일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420km 부근 제주도 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이다. 27일(월)오전 부산 북동쪽에 가까운 해상을 통과하여 동해상으로 진출하겠고,태풍의 세력은 점차 약화되어 27일(월) 오후 경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소멸될 예정이다.
▲ 태풍 정보(제12호 태풍 할롤라) 예상 경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26일(일) 낮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남부지방, 27일(월)에는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며"특히,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며,부산과 동해안에는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5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26일(일)은 남해전해상,27일(월)에는 남해상과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이므로,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기상청은 장마전선에 대해 "중부지방은 25일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충청남북도를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며"중부지방에는 지금까지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25일 새벽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등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장마전선 위치 예상 모식도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중부지방에는 지금까지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25일 새벽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등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마전선은 26일(일)~27일(월) 오전 북한에 위치하면서 일시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7일(월) 오후~28일(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소 수축하면서, 장마전선이 일시 남하하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다시 오겠고, 29일(수) 이후 북한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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