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현재 총 166명 치료 중인 환자 112명, 퇴원 30명, 사망 24명

신규 확진자 1명이 늘고, 퇴원자는 6명, 사망자 1명 추가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5/06/19 [16:08]

메르스 확진자, 현재 총 166명 치료 중인 환자 112명, 퇴원 30명, 사망 24명

신규 확진자 1명이 늘고, 퇴원자는 6명, 사망자 1명 추가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5/06/19 [16:08]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먼저, 삼성서울병원 방역 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 노출빈도가 높은 기간 5월 27일~29일, 6월 2일~6월 10일 기간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신 분들 정확하게 4만 1,930건에 대해서 문자발송과 전화조사를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접촉가능자를 총 7,000여 명으로 확대해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넓게 선정해서 강력하게 접촉자 관리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삼성서울병원에서 더 이상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이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이 기간 동안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하신 보호자, 방문자와 외래, 입원환자께는 별도의 전화 상담과 모바일 신고접수를 실시하고 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신고를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서울시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다산 콜센터 120, 서울시 홈페이지로 신고해 주시고, 기타 지역은 보건복지 콜센터 129, 메르스 포털로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서 불편을 감내하고 계신 자가격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 마거릿 찬도 기자회견에서 말씀했듯이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국민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서 격리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인내하시고 자가격리 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두 번째로, 일부 언론과 의료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 삼성서울병원의 외래환자 의약품 처방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에 외래한 환자가 대부분 중증이고 전국에서 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긴급하게 팩스를 통한 처방전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것이 원격의료로 일부 오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이 부분을 더 명확하게 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존 외래환자에 대해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 협진 관계를 가지고 있는 전국의 2,650개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홈페이지에 공지, 혹은 문자 등을 통해서 외래환자에게 협진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환자가 협진의료기관의 의사를 찾으면 의사는 삼성서울병원의 담당의사에게 자문을 받아 환자의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집 근처에 협진의료기관이 없는 등 부득이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한해서 환자가 전화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24일 잠복기가 끝나는 그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다음, 사망자 장례 관련입니다.

일부에서 ‘환자 가족의 임종 참관이 불가능하다’ 이런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자가격리 중인 가족들도 환자가 불안정할 때는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병원에서 임종을 참관하시거나 화장시설까지 고인을 함께 모실 수 있도록 우리가 지침으로 이미 안내를 했습니다만,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우리들이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안내드립니다.

그리고 장례비용과 관련해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장례절차가, 특히 시신을 밀봉하고 운구하고 화장하고 그런 경우에, 그리고 장례식장의 임차료, 봉안당, 또는 자연장에 안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매장은 감염예방조치가 사실상 불가능해서 장례비용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우리가 안내해 드린 대로 화장절차에 따라서 장례를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추후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요 집중관리병원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메르스에 노출된 투석환자가 어제 111명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최종 109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서 적극적인 조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일부터 일반 환자의 신규입원은 받지 않고 퇴원환자가 발생하면 병상 조정을 통해 접촉강도가 높은 투석환자부터 입원시켜 병원 1인 격리, 자가격리에 대해서도 서울시 소방본부 협조를 통해서 119 구급대 23대를 전담으로 배치해서 이송하도록 하고 특별 관리를 하겠습니다.

참고로 165번째 환자는 투석실 내 감염이 아니고, 투석실을 통해 확산 방지... 막기 위해서 병원과 적극적으로 현재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산충무병원은 확진자와 함께 7층 코호트 격리되었던 65명 환자에 대해서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서 48명은 병원 내 1인 격리를 실시하고, 17명은 타 병원으로 이송해서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진 지원 관련은, 집중관리병원의 의료인력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서 국방부, 병원협회, 간호협회 등을 통해서 추가인력을 모집하고 상황이 시급한 집중관리병원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병원협회, 간호협회 등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의사협회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안심병원 3차 지정과 관련입니다.

국민안심병원 93개소를 추가로 지정해서 총 251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전국의 50개 안심병원에 대해서는 복지부, 병원협회가 현장 점검을 해서 미흡한 일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보완하고, 3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다음은 확진자 등 환자에 대해서 정은경 센터장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확진환자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확진자는 현재 총 166명입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112명이고, 퇴원 30명, 사망 24명입니다. 전일 대비해서 신규 확진자는 1명이 늘었고, 퇴원자는 6명,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었습니다.

환자의 상태는 96명이 안정적인 상태이고, 16명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퇴원사례는 확진자 중에서 26번, 32번, 39번, 57번, 70번, 138번 확진자 등 6명이 추가로 퇴원을 해서 현재 퇴원자는 30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사망사례는 확진자 중에 120번째 남자 75세 환자 확진자가 6월 19일 새벽에 사망하셔서 전체 사망자는 24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24명이며, 각종 만성질환, 고연령층 등의 고위험군이 22명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된 환자는 1명입니다. 166번째 확진자로서 환자분은 62세 남자환자로서 5월 25일부터 6월 5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간병하던 가족이셨습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만, 이분은 말씀드린 대로 6월 5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셨고, 특별한 증상이 없이 지내시다가 6월 12일 오후부터 약간의 미열이 있으셨고, 기침이나 가래는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보건소로 일단 자진신고를 하셨고, 보건소에서는 미열 이외에 다른 증상이 없어서 주의사항과 관찰을 하도록 안내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 이후에 미열이 지속돼서 6월 18일에 또 발열이 발생해서 보건소에 다시 신고하게 되고 보건소가 검체 채취를 해서 확진 후에 격리병원으로 이송한 사례입니다.

현재 접촉자 전파 경로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 판단으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병원 내에서 접촉하여 감염되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은 5월 29일에 환자 간병하셨던 환자분께서 응급실 옆에 영상의학과 촬영실에서 X-ray 검사를 받을 때 응급실의 중앙통로 등의 공간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또 137번 이송요원이 확진자가 머물렀던 병동에 방문한 사실이 있어서 이러한 병원 내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두고 정밀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141번 환자가 발열증상이 있기 전에 방문한 제주도에서 어제 항공편이나 식당 이런 것뿐만 아니라 관광지 등을 포함한 모든 동선을 다 공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특급호텔이 영업중단을 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정부가 했던 조치나 방침과는 맞지 않는 조치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41번 환자가 6월 9일부터 발열증상이 있었지만 그 이전에 제주도 여행 당시에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그렇게 파악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잠복기나 이런 것을 고려해서 추가적인 그런 전염, 감염을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제주도가 그 환자 분의 동선이나 접촉의 가능성들을 고려해서 선제적으로 예방조치를 일단 시행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근데 메르스대책본부에서 했던 조치나 방침들은 사실은 이렇게 선제적으로 자세하게 공개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시기 때문에 기자들 질문에도 사실은 제한적으로 답변을 하고 계신 것 아닙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평가를 해주시죠.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우리가 그동안에 방문했던 의료기관이나 아니면 공공장소에 대해서도 일부 필요시에는 공개를 한 바가 있고, 대중교통 수단이라거나 이런 것도 실은 공개를 해서 그것으로 인한 어떤 접촉자 분들이 신고를 하도록 그렇게 안내를 하는 그런 방침에 대해서는 동일한 방침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2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선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 노출자 중에서 의심증상이나 그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없는지 하고, 그다음에 메르스 추가 확진자 발생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데 조심스럽게 소강,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그렇게 봐도 되는 것인지, 마지막 환자 발생이 언제까지 나올 것으로 보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일단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그 165번 환자와 접촉한 환자 중에서는, 접촉자 중에서는 좀 밀접하게 접촉한 간호사 2명이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했는데 음성으로 나왔고요. 밀접하게 접촉된 간호사 6명은 이미 자택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투석 받으신 환자 분들도 우리가 투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증상 여부나 이런 것들은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시에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전파 가능성은 우리들이 보기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적인 확산이 어떻게 지금 나오는지, 잠복기간 내에서 어떻게 나오는지를 지금 우리들이 최대한 넓게 접촉자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환자가 어떻게 확진이 되는지 하고요. 우리들이 아산충무병원에서 코호트 관리하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환자가 어떻게 나올지 하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또 어떻게 나올 것인지, 부산강안병원에서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앞으로 이 환자가 추가적으로 얼마나 나올지를 우리들이 예의주시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라고 우리들은 판단을 하고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그런 소위 집중관리하고 있는 병원에서 추가 확산, 추가 환자가 확진이 되는 것을 우리들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참고로 아산충무병원의 119번 확진환자하고 밀접하게 접촉한 간호사 10분에 대해서 우리가 검사를 수행을 했는데, 1차적으로는 다 음성이 나와서 계속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0분에 대해서 검사를 했고요. 그중에 일부가 정밀검... 판정보류, 미결정으로 나온 분들도 다시 재검체를 해서 몇 분은 검사를 했고 한두 분은 검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는 유전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간호사는 확진자 1명 이외에는 없는 상황이어서 우리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질문>
165번 얘기 나왔으니까 동선도 좀 같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65번 환자 동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165번 환자 분은 6월 6일 7시에 지하 1층에 있는 인공신장실을 방문을 하셨고, 그리고 76번 환자 분께서는 6월 5일 16시부터 6월 6일 9시 53분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인공신장실하고 응급실이 지하 1층에 마주보고 위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출입구나 동선 부분은 좀 더 봐야 되겠지만, 그래서 우리가 판단하기로는 한 2~3시간 정도의 그런 시간을 근접한 공간에서 같이 머무른 것으로 파악이 돼서 76번 환자로부터 감염이 됐을 가능성, 또는 76번 환자를 진료했던 어떤 다른 매개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통해서 감염됐을 가능성, 이런 가능성을 놓고 아직까지는 상세 동선을 분석 중에 있습니다.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인공신장실하고 응급실이 같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그리고 2~3시간 정도를 76번 환자와 그다음에 165번 환자가 같은 공간에 머물렀다´라는 것까지는 확인이 되어 있습니다.

<질문>
아산충무병원이 코호트 격리 중인데 지금 코호트 격리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 것인지 제가 지금 개념을 잘 모르겠는데 그것 좀 자세히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왜냐하면 여기서 의료진들이 1인 1실을 쓰지 않고 다른 감염 가능성이 있는 분들하고 같은 방을 쓰면서 감염 위험이 생긴 경우가 지금 있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어서요. 이게 이렇게 관리가 되는 게 맞는지, 일단 이것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63번부터 166번 환자가 지금 현재 어디서 치료 중인지 설명 부탁드리고요. 한 가지 더는... 아, 이렇게만 일단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두 번째 163번부터 166번 치료병원은 대부분 병원이 좀 다른데요. 제가 지금 구체적으로 어디에 격리, 음압격리병상이나 아니면 국가지정격리입원병상에 다 입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병원명까지는 확인을 못 해서 말씀을 못 드리겠고요.

그다음에 코호트 격리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엄밀한 용어는 ´의료기관 내에 격리 및 관리´입니다. 그래서 확진환자에게 노출된 그런 같은 병동에 계셨던 분들이 퇴원을 하시게 되면 치료나 아니면 모니터링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리고 또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있어서 그분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의료기관 내에서 별도 격리를 해서 관리를 하고 있고요. 가장 좋은 것은 1인실로 개별적으로 격리를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아산충무병원 같은 경우는 병동의 사정이나 이런 부분들이 진행이 되지 않아서 병동 단위로 격리를 했다가, 이번에 확진환자가 확인이 되면서 다른 층들의 환자를 다 퇴원을 시키고 전 층에 걸쳐서 1인실로 다시 분산 배치를 해서 1인실 코호트 격리를 강화한 사례입니다.

<질문>
의료진들도 그러면,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의료진들도 일부 안에 같이 계실 수도 있고, 또 노출되지 않으신 의료진들은 출퇴근하면서 개인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해서 병원 전체에 대한 통제를, 감염관리와 통제를 시행하고 있는 병원입니다.

<질문>
의료진 숙소가 1인실이 안 돼서 노출되는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그런 부분들은 최대한 이번에 우리가 정리를 하면서 1인실 격리 또는 1인실 사용이 될 수 있게끔 조치를 했습니다.

<질문>
확인 차원에서 질문 드리는데요. 앞서 브리핑에서 메르스 환자 치료비용은 정부 부담인 것으로 밝히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에크모 치료비용도 마찬가지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네. 중환자 치료비용 다 포함입니다.

<질문>
166번 환자가 병동에 간호를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병동인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는 평택에서도 왜 관리 대상자를 확대하고 나서 환자 수가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한 적이 있었는데 삼성서울병원에서도 그런 추이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인지, 이번에 7,000명으로 또 확대해서 관리하신다고 하니까 그런 부분들이 좀 궁금합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66번 환자 분은 일단 암 병동에 입원하셨던 사례입니다. 그렇지만 확진자는 6월 5일에 퇴원을 했고 6월 12일에 발병을 해서 ´이 확진자로 인한 어떤 병동 내 전파의 위험은 전혀 없다´라고 확인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송요원이나 의료진들에 의해서 노출된 환자 분들은 다 파악을 해서 일단 모니터링 및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지금 메르스 종식선언 절차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데, 어떤 상태가 됐을 때 종식선언 할 수 있는 것인지, 공식적으로. 종식선언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어제 브리핑 할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종식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수준에서 환자가 안 나와야 종식 선언할 수 있는지, 이 부분은 우리들이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WHO 등의 자문을 받아서 그런 부분 나중에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추가적인 질문인데요. 그러면 종식으로 선언된 이후에 어떤 형태로 관리가 계속해서 이루어지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아직 우리가 거기까지는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지는 않았는데요. 종료가 되더라도 언제든지 이 메르스 바이러스가 유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유입 사례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할 것이고요. 그다음에 중증 폐렴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혹시 우리가 알 수 없는 그런 메르스로 인한 감염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중증 폐렴환자에 대한 실험실적인 감시 이런 전반적인 감시체계는 구축을 해서 또 다른 유행이 생길 것에 대한 조기 인지를 위한 감시체계는 가동이 될 계획입니다.

<질문>
WHO의 자문을 구한 뒤에 종식선언을 결정하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WHO에서 제정하고 있는 어떤 기준이 있습니까?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우리가 WHO만 특정한 것은 아니고요. 우리 감염내과나 예방의학이나 국내에 우리 대응팀도 계시고 그래서 전문가들하고 상의를 해야 되는데, 단순하게는 잠복기 기간 동안에 신규 환자가 없으면 없다고 할 수도 있고, 그것을 잠복기 14일로 할 것이냐, 아니면 2번 정도의 잠복기까지를 봐야 될 것이냐, 3번 정도의 잠복기 동안에 신규 환자가 없어야 되느냐, 그런 기준들은 우리가 정할 수 있는 기준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전문가와 상의를 할 것이고요.

그리고 지역사회에 다른 폐렴환자가 없다는 것을 그럼 어떻게 증명할 것이냐, 그렇다고 말씀드리면 아까 말씀드린 중증 폐렴에 대한 그런 진단검사들 이런 증거들도 필요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종식선언을 위한 기준 설정을 우리 국내외 전문가들하고 상의해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센터장님, 141번 환자 좀 여쭤볼게요. 이분은 본인이 여행 갔다는 얘기를 본인 입으로 한 게 아니고 보건소에 동행자들이 문의가 와서 알게 된 케이스 아닙니까? 그러니까 본인이 역학조사를 숨기고 이렇게 하면서 제주도가 지금 비상이 걸렸는데, 이런 경우가 그전에도 있었는지, 하나. 그리고 두 번째는 이런 경우 우리가 법적으로 어떻게 조치를 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어제 오늘 파악하셨는데, 제주도 지역에서 접촉자로 보시고 관리대상으로 삼은 사람이 몇 명 정도 규모로 보이는지 이렇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41번 사례에 대해서는 우리가 역학조사를 할 당시에는 증상 자체가 6월 9일에 발열이 시작이 됐다, 라고 파악이 돼서 우리가 그 전에는 ‘발병 이전에 여행력’이라고 판단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여행 가셨던 분께서 기침증상을 보이셨다고 보건소로 신고를 해주셨고, 우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굉장히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기침증상으로 시작되는 그런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적으로 예방조치를 취하자’라는 그런 판단으로 조치를, 추가조치를 취하게 된 것입니다.

<질문>
여행 갔다는 사실 자체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여행 간 사실... 우리가 실은 다른 그런 수단을 통해서 이동경로들을 파악을 하고는 있는데요. 그 시점에서 메르스 의심증상이 확실하게 있었고 전염력이 있었냐에 대해서는 누구도 아니다, 라고 얘기할 수도 없고, 가능성은 있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다, 라는 그런 판단입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예방조치는 하지만 이 141번 환자로 인해서 제주도에 메르스가 전파될 그런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규모는 아직 우리가 접촉자 조사에 대한 결과를 보고를 받지 못해서 역학조사관이 지금 3명이 내려가서 이분 동선을 따라서 밀접한 접촉자들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일부러 숨겼다거나 이렇게 판단할 수는 없는 것입니까?

<답변>
(관계자) 조금 추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분 같은 경우는 우리 역학조사관한테 말씀하실 때는 그 당시에는 우리가 보고받기로는 ‘밖에 안 나갔다’라고 말씀을 하셨던 사항이고요. 밖에 안 나갔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 역학조사서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 있었다가 나중에 확인과정에서 제주도 여행 갔다 오신 게 보건소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문제가 됐던 사안이고요.

<질문>
본인이 얘기한 것은 아니죠?

<답변>
(관계자) 보건소를 통해서 인지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건소에 다른 분들이 ‘같이 여행을 갔다 왔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 이렇게 문의가 들어와서 역학조사 과정에서는 우리가 인지를 못했다가 여행 갔다 오신 사실을 다시 추가로 조사하게 된 그런 사항입니다.

<질문>
***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우리가 추가로 동선이 확인이 되면 그때그때 조치들을 하고 있습니다. 누락, 1~2개 동선이 누락될 수도 있고, 그런 부분들은 추가로 확인하고 조치는 계속 확인되는 대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답변>
(관계자) 보강이라는 게 지속적으로 추가보완 되고 정보가 다시 들어오면 보완해야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과정이고, 아마도 협조를 얻는 과정이 아마 우리가 보고 받기로는 특히 메르스가 처음에 초기에 발견되었을 때 역학조사관들이 나가서 조사하는데 많은 애로가 있었던 점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분 같은 경우도 그런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보건소 쪽에서는 제주도 여행 사실을 파악하고 증상 전이라서 우리 당국에 보고를 안 한 건가요?

<답변>
(관계자) 보건소가 역학조사를 직접 진행을 한 것이 아니시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게다가 그분 같은 경우는 관내가 다르십니다. 이분이 확진이 되어서 관리를 하시는 관내와 그 동행하신 분이 그런 진술을 하신 관내가 달라서 그분 자체를 그걸 다 파악하고 있을 수는 없고요, 보건소 입장에서는. 그래서 단순히 민원에 대한 문의를 하는 그런 과정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질문>
우리 정 센터장한테 2가지 정도 질문하고요. 하나는 또 우리 권 실장한테 물어보겠습니다. 우선 제일 관심이 삼성, 계속 3차 유행의 동향을 파악해볼 수 있는 게 137번 이송요원으로 인한 추가감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몇 번 설명을 계속 하셨는데, 오늘 나오신 분도 결국은 여하의 연관성 조사하겠다고 그러셨는데요.

그동안에 그러면 이분이 2일부터 10일까지 이송요원으로 근무를 하셨다고 그랬고요. 그 뒤로 오늘까지 한 10일부터 봐도 한 8일 이 정도, 9일 정도 되고 있는데, 그동안에 그럼 137번으로 인한 의심되어서 검체 조사한 게 어느 정도 되는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얼마나 나왔는지 좀 알려주시고, 역시 마찬가지로 부산, 또 한 군데인 부산 좋은강안병원 쪽에도 그쪽에 지금 검체 의뢰건수나 조사결과가 어느 정도 나와 있는지 말씀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완치환자가 다행스럽게 오늘도 6명이 와서 퇴원을 하셨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분들이 지금 102명은 또 안정적인 치료를 받고 있고요. 예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항바이러스 약을 투여하고 여러 가지 치료법들을 주치의들이 쓰고 있다고 그랬는데, 제일 지금 환자들한테, 감염 환자들한테 잘 치료효과를 거두는 약품이라든지, 아니면 치료법이 뭐가 있는 것인지, 뭐로 판단이 되는 것인지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권 실장님한테는 메르스 어차피 발생부터 지금 한 달 정도 지나고 있는데요. 첫 환자 발생한 다음부터. 모두에도 잠깐 이야기는 하셨는데, 중간 평가 정도로 한 달을 지금 어떻게 되돌아보고 있는지, 방역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그리고 이것을 왜 조기에 종식시키지를 못했는가, 왜 이 지경까지 확산될 수밖에 없었는지, 당국은 이것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것을 한 번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지금 137번 이송요원으로 인한 추가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직까지는 137번 환자로 인한 환자발생은 현재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각종 검사는 접촉자나 유증상자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제가 정확한 검체 건수를 항상 말씀을 못 드려서 송구한데요. 검체에서 양성이 나온 건수가 당연히 지금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밝혀지는 환자는 없는 상황이고요.

이번에 말씀드린 166번도 137번 이송요원이 그 병동에 한 번 이송을 간 사례가 있어서 그 병동에 입원하셨던 분들을 다 능동감시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166번이 입원했던 병실과 이송요원이 갔던 병실은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137번이 166번 환자 분에게 전염을 시켰을 것이라고 보고는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적으로 모니터링과 그다음에 검사가 진행 중이라는 정도만 말씀을 드리겠고요.

부산강안병원도 우리가 집중 모니터링을 하는데,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가 있었지만 1, 2차 검사 다 음성이어서 계속 유증상자는 한 2~3명 이렇게 생기면 계속 검사를 통해서 확진을 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추가 환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치료법에 대해서는 조금은 임상적인 내용이어서 혹시 다음에 임상전문가 모시면 그런 얘기를 좀 들어... 한 번 정리해서 말씀을 드리는 게 좋겠고요.

우리가 본 바로는 메르스에 노출됐을 때 빨리 신고를 해서 빨리 진단을 받으신 분, 그러니까 치료의 시기, 확진시기가 굉장히 중요한 영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빨리 우리 치료병원으로 이송이 돼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면역에 대한 치료나, 아니면 휴식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취하시면 퇴원이나 완치될 가능성이 높은데, 신고가 늦어져서 진단이 늦어지고, 이미 폐렴으로 진행이 된 상황에서 일단 진단이 되시고 확인이 되시면, 슈퍼전파자로서 타인에게 전염도 많이 시키시면서 본인의 예후도 굉장히 안 좋으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메르스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노출이 되신 환자 분이나 가족들, 방문객들이 스스로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 조기에 신고를 해서 조기에 진단 받고 조치를 하느냐, 그게 예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됩니다.

<질문>
그러면 추가로 물어보겠습니다. 퇴원자들이 보통 확진 받을 때까지,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한 며칠 정도 되는 것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그것은 제가 한 번 분석을 해서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퇴원자들이 발병에서부터 진단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는지. 제가 개별 데이터는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종합해서 날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요.

<질문>
그러니까 좀 예외적인 부분도 있고 해서 설명하신 게 논리적으로 조금 어긋나는 게, 지금 1번, 슈퍼전파자라는 1번이나 14번, 16번 세 분을 슈퍼전파자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분들이 상태가 그렇게 썩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안정적인 상태인 것 같고. 특히, 16번 환자 같은 경우는 거의 퇴원을 준비한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 분은 폐렴이 다 치료가 돼서. 그렇다면, 물론 예외적인 경우이겠습니다만, 그래서 조기에 물론 발견하고 신고하면 치료가 잘 된다는 것은 지극히 원론적인, 일반론적인 이야기인데, 제가 질문하는 것은 이 치료법이나 약이었던 게 특수한 것들이 좀 있는지, 잘 효과를 발휘한 것이 있는지.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예,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주로 치료하신 의사 분들하고 감염내과 선생님들끼리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 그러니까 자연사에 대한 연구나 임상정보들을 수집해서 어느 정도 유행이 지나면서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이었는지, 어떤 치료법이 더 문제가 있었는지 하는 임상진료 가이드라인 같은 것을 만들기 위한 임상연구를 해서 거기서 나오는 결과들이 이후에 어떤 메르스 환자에 대한 치료에 반영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단계에서는 그것을 얘기할 정도의 어떤 분석이나 이런 것들이 되어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우리 임상 의사들 중심으로 임상연구, 연구라는 게 임상 환자들에 대한 정보수집을 해서 분석하는 그러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예. 우리들이 지금 언론전문가들, 그다음에 WHO에서도 지금 똑같이 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그 부분은 초기에 평택성모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그때 초동에 적극적인, 선제적인, 광범위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게 2차, 그러니까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으로 가게 됐고,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이 환자가 3일간 머물러 있으면서 광범위하게 노출됐던 부분, 이 부분을 통제하지 못한 부분, 이 부분이 우리로서는 지금 가장 뼈아프다고 생각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이 메르스가 사우디 등 이런 중동에서 많이 발병을 했고, 또 치명률이 높다는 것이 있었지만, 실제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WHO에서 여러 가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그에 따라서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실제 우리나라에서 막 상황이 발생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전문가들, 또 우리들한테 조언을 했습니다만, 초기에 확산을 막지 못한 부분, 그 부분은 지금 생각해보면 굉장히 뼈아프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그래서 우리가 이런 집중관리병원이랄지 이런 데에서 그런 범위를 넓혀서 역학·방역조치를 지금 현재 취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제가 질문 드렸던 것은요. 초기대응 못했다는 것은 이미 다 많이 알려진 얘기인데, 그 못한 원인이 결국은 역학조사라든지 방역관리, 그러니까 병원에 대한 관리나 통제, 이게 정부에서 제대로 못 한 것 아니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질문을 한 것인데요.

삼성병원, 특히 삼성병원 같은 경우 방역조사관들이나 역학조사관들이 투입됐어도 병원을 제대로 장악했던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네, 그 부분 우리가 부족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 우리들이 좀 더 인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총동원해서 그런 부분을 좀 초기에 역학조사도 하고, 접촉자 관리도 했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부족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질문>
하나 더 추가하면, 이 메르스가 2012년에 처음 나타났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가 굉장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환자발생으로 되어 있는데, 유럽에서도 또 나오고 있다고 해요. 산발적이지만. 그러면 백신개발이나 치료 이쪽에 대해서는 움직임이 어떤지,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의향은 없는 것인지 그 얘기를 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아마 우리나라가 불행하게 환자가 많이 발생은 했지만 그 환자에 대한 임상연구나 환자에 대한 정보, 환자로부터 얻은 자료들을 가지고 아까 말씀드린 치료 방법에 대한 프로토콜 개발이나 치료약 내지는 백신 개발하는데 그런 경험이나 자원들이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아직은 그 메르스에 대한 어떤 치료제 개발,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계획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해서 그런 연구도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오늘 보면 신규 확진자 수도 줄고, 격리대상자 수도 줄고 긍정적인 시그널도 있는데, 좀 안타까운 부분은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인데, 지금 개별 환자의 상태는 공개를 안 하고 있는 것이 원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형별로라도 공개가 가능한지, 예를 들어서 에크모를 한 분은 몇 분이고, 산소호흡기를 한 분은 몇 분이고,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말씀해 주시면 좋겠고요. 이것은 정 센터장님께 드리는 말씀이고요.

그다음에 질문 권 실장님께는 에크모 쓰는데 전문인력도 필요하다고 하는데 환자 치료부분,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치사율 낮추기 위한 그러한 부분은 전적으로 의료진한테 일임하는 것인지 아니면 국가차원에서 에크모 관련된 부분을 지원한다든지 어떤 치사율을 낮추기 위해서 국가차원의 대책은 어떤 게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우리가 불안정이라고 숫자를 말씀드리는 환자분들은 현재 인공호흡기나 에크모를 하고 계시는 환자의 수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그중에 아주 일부가 에크모를 하고 계시는 것이고요. 그리고 치사율을 낮추기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은...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 부분은 환자가 확진되고 격리... 노출병원으로 이송을 하는데요. 그 주위의 먼저 가까운 곳에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까 상태가 악화됐을 때 이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여건, 여러 가지 장비와 인력, 우수한 인력이 있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한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상급종합병원에 지금, 민간종합병원의 경우에 지금 현재 이러한 음압병동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그렇게 중환자용으로 있지 이런 감염병으로 해서 갖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를 테면 분당서울대병원이나 지방에 있는 국립대학병원들은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들이 상급종합병원에도 이런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메르스 확진환자로 판정돼서 할 수 있는 것들 지금 상급종합병원과 같이 지금 현재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강동경희대병원과 부산강안병원, 아산충무병원 3곳의 밀접접촉 격리자가 각 몇 명인지 숫자를 말씀해 주시고, 그리고 이들 3개 병원하고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집중관리병원 7개 병원의 상태는 지금 안정적이라고 판단하시는지와, 그리고 현재 유전자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은 몇 명인지 파악을 부탁드리고요.

당초에 치사율과 관련해서 한 10% 정도 대를 예상하셨는데 지금 치사율이 14.4%까지 올라갔거든요. 현재 나온 치사율이 예상보다 높기는 한데, 중동과는 비교하지 마시고 우리 한국의 의료수준에 비추어볼 때 치사율이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고 판단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요. 중국에서 치료받고 있는 10번 환자가 완치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귀국 일정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죄송합니다. 아까 3개 병원 다시 한 번만...

<질문>
강동경희대와 부산강안병원, 아산충무병원 3개 병원의 격리자 숫자를 각각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지금 강동경희대병원은 76번 환자로 인해서 응급실 방문했을 때 밀접접촉자로 구분돼서 1인실 격리를 하고 있는 분이 18명이시고, 아까 말씀드린 165번 환자에 대해서는 자택격리를 하면서 투석치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산충무병원에 지금 격리 입원되어 있는...

<질문>
죄송하지만 시설격리 말고 자가격리까지 다 말씀해 주세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일단은 시설격리부터 마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산충무병원에 병원에 격리되어 있으신 분은 63명이시고, 좋은강안병원에 병원격리 되어 있으신 분이 298명입니다. 그리고 자가격리 되어 있는 숫자는 강동경희대병원은 202명, 아산충무병원은 228명, 좋은강안병원은 564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검사가 진행되는 건수는 우리가 하루에 검사 건수가 500건에서 600건 이정도 검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확진환자가 재검사하는 것도 들어가고, 그다음에 접촉자인데 증상이 없으신 분들도 들어가고, 그다음에 이렇게 코호트 격리 되어 있는데 모니터링 차원에서 하는 검사 숫자가 다 들어가 있는 상태여서 한 500~600건 정도가 매일 검사가 진행 중에 있고, 양성은 우리가 매번 이렇게 말씀드리는...

<질문>
그러면 홈페이지 검사 건수와 다른 데, 그것은 홈페이지 검사건수는 질병관리본부 검사 건수만 표시가 되는 건가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보환연 검사, 민간에서 하는 검사, 이런 검사들을 다 합해보면 대략 추세가 그렇다는 정도이지 정확한 검사 건수를 말씀드린 것은 아니고, 지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하는 검사 건수는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치사율에 대해서 아직은 유행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게 어떻게 어느 정도가 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인 것 같고, 아무래도 우리가 병원 내 감염으로 전파가 주로 되고 기저질환이나 아니면 고령자들이 많이 노출되는 그런 것들이 치사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생각,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추세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관련해서 앞으로 추세가 지금 환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늘어나는 환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앞으로 위중한 환자들이 있어서 앞으로 치명률이 조금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신규환자가 분모가 줄면 아무래도 사망자가 한두 명 생기시면 사망률, 치사율은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통계적으로는. 그리고 중국 귀국 일정은...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대책본부 총괄반장) 그것은 외교 관계에 따라서 해당국에서 우리들한테 통보하면 그때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아까 답변 안 하신 게 나머지 7개 병원들은 상태가 지금 좀 안정적이라고 보시는 것인가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지금... 네. 우리가 지금 관리하고 있는 건양대, 대청병원, 건국대, 을지대, 메디힐, 창원SK병원에서는 유증상자가 1~2명씩 보고는 되지만 검사로 다 음성 확인이 되고 있고요. 추가 환자가 아직까지는 발생이 안 되어 있어서 안정적인 상태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질문>
한 가지 여쭤볼게요. 165번 환자 같은 경우는 어제 병원에서 자료가 나온 게 있었는데, ´응급실과 투석실이 유리문으로 구분되어 있고 환기구조도 분리돼 있는데다가 76번과 마주쳤을 가능성이 없다´는 식으로 나왔었는데, 두 사람이 접촉했을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면 되는지 좀 자세하게 답변해 주시고요. 메르스 유행곡선 어제 나오긴 했는데 오늘도 업데이트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65번 환자와 76번 환자의 접촉에 대해서는 아까 제가 좀 상세하게 설명을 드려서 시간이나 공간적 그런 밀접... 그러니까 근접성은 있지만 직접적인 노출이냐 아니면 누가 어떤 매개를 했거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좀 더 분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좀 더 말씀하신 그런 시설, 동선 이런 것을 우리가 다 면밀하게 보고 조사 결과가 나오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유행곡선은 우리가 업데이트해서 제공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어저께 질문 드렸던 건데, 지난달 27일에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에 갔을 때 병원 측에서 14번 환자가 평택에서 온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일단 하나 질문 드리고요. 공중보건위기대응과장이 6월 1일자로 바뀌었죠? 그런데 그 인사가 정기인사였다고는 들었는데 해당과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는 과고, 지난달 18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검체 의뢰를 요청을 하면서 의심환자라고 신고를 했는데 하루 반나절 늦게 접수를 받았던 건인데, 메르스 사태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제일 주무, 실무를 담당하는 과의 과장을 바꿨어야 했는지,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4번 환자를 삼성서울병원에서 평택성모병원에서 온 것을 알고 있었는지는 제가 확인을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병원...

<질문>
어저께 확인을 부탁드렸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에서 지금 모르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거든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그 부분은 제가 지금 그 사실에 대한 것을 초기 환자에 대한 대응 내용을 몰라서 제가 사실 확인을 해드리겠다는 걸로.

<질문>
언제 확인 가능하세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오늘 확인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메르스에 대한 대응과가 공중보건위기대응과가 주무과인 것은 맞고요. 이 과가 주무를 하되 역학조사과라거나 감염병관리과라거나 감염병센터 전체가 전체적으로 이것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고요. 과장이 바뀌신 것에 대해서는 아마 개인의 어떤... 신상의 문제 이런 것들이 좀 반영이 된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건강상...

<질문>
문책성 인사의 가능성도 있는 것인가요?

<답변>
(관계자) 글쎄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제가 인사권자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답변을 제가 그렇게까지 답변을 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답변하시기가 참 어려운 것만 자꾸 물어보는 것 같아서 죄송하기는 한데요. 1번 환자 감염경로나 이런 게 추가로 드러난 거나 업데이트 된 게 있는지 궁금하고요. 어제도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궁금해 하는 어떤 환자정보나 혈장치료 이런 것들을 자체적으로 논의해서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감염경로에 대해서 지금까지, 아까도 165번도 그랬고 동선이 서로 겹치지 않고, 또 아직까지 평택 경찰도 좀 불분명하고 이런 것들이 몇 건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전체 몇 건인지 좀... 어느 어느 건수가 아직까지 확실하게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그런 게 몇 건인지 좀 알려주시고요.

그다음에 아산충무병원 사례에서 보면 여기도 평택 경찰관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오늘 보도에 보면 ´코호트 격리를 한다고 했는데 1인격리가 잘 되지 않고 있고, 음압격리실 앞에 다른 일반 환자들이 왔다 갔다 한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이게 처음에 그 문제도, 초기에 문제도 있지만 지금 코호트 격리하고 있는 그 과정에서도 좀 미흡한 부분이 있지 않느냐, 이런 지적들이 있는데 이것 좀 확인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보면 지난주에 환자 발생이 계속 금요일에는 적고 토요일에는 확 늘어나고 이런 게 반복되고 있는데, 오늘도 1명인데 내일은 확진이 어떻게 될지, 당연히 줄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무슨 어떤 조사나 이런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이것을 좀 말씀해 주세요.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토요일에 환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저도 인지를 못했었는데, 우리가 요일 개념이 없이 지내다 보니까. 그게 특별한 이유는 아닌 것 같고요. 잠복기를 거치면서 언제 노출이 같이 되고 또 같이 노출된 환자들이 평균 잠복기 한 6~7일을 거치면서 또 환자가 같이 발생을 하고 하는 그런, 감염원으로부터 주기적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그런 유행곡선을 따라서 어느 요일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느냐, 하는 영향일 것이라고 그렇게 판단이 들고요.

그다음에 코호트가 미흡했다는 것은 아까 아산충무병원 말씀드린 것처럼 그 당시에는 병동단위로 일단 코호트를 구축을 하는 게 그 상황에서는 가장 적절하고 현실적인 그런 방안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관리를 하면서 환자를 모니터링을 했고 또 확진자가 생김으로써 확진자를 이송하고 다시 1인실로 확대를 한 상황이어서, 앞으로는 이런 코호트를 할 때는 가능하면 1인실 격리의 원칙을 지킬 수 있게끔 코호트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해나가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감염경로가 불확실하게 아직 확정이 안 된 사례는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조사가 진행 중인 165번, 166번 이런 사례들이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 상황인 것이고요. 그리고 119번 환자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을 드린 그런 상황이고, 그 이외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다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그런 사례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상태 공개에 대해서는 우리가 개인적인 몇몇 좀 관심을 받고 계신 환자 분의 상태도 우리가 ´개인별로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는 않다´라는 그런 판단으로 공개를 하지는 않을 계획이고요.

그리고 혈청치료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보를 아직 정리를 하는 중인데 마무리가 안 돼서 자료를 못 드리는데, 그 부분은 정리가 되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번 환자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담만´이라는 데를 방문하신 것으로 되어 있고, 그 당시에는 ´동물의 접촉력은 없다´라고 되어 있고요. 그런데 현지에서 바이어들하고 회의를 하고 만나고 하는 그런 밀접한 접촉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과정 중에 감염이 된 것으로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분이 굉장히 중동을 많이 다니신 분이기 때문에 중동 안에서의 그런 이동이 자유로워서 본인이 이런 여러 가지 동선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신규 확진자 166번이 능동적 감시대상 명단 혹은 격리대상 명단에 있었는지 여부 여쭤보고 싶고요. 그리고 어제 계속 나왔던 질문인데 삼성서울병원에서 17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던 레벨D 수준의 보호구, 이게 당시에 이걸 정부에서는 장구를 지급을 했는데 병원에서 안 준 것인지, 아니면 줬는데 의료진이 착용을 안 한 것인지, 지급을 안 했다면 뭘 안 한 것인지, 착용을 안 했다면 뭘 안 한 것인지 파악이 되신 부분 상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국민안심병원 50개 병원 중에서 3개 의료기관이 지정 취소됐다고 하셨는데, 어떤 이유로 지정이 취소가 됐는지. 그리고 나머지 200여 개 국민안심병원에 대해서는 계속 점검할 계획이 있으신지 이런 것들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166번 환자분은, 166번 환자분이 간병했던 환자분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137번 환자가 병동을 방문한 그런 사례가 있어서 능동감시자로 돼서 감시가 일단 진행이 되고 있었고요.

그리고 우리가 6월 최근 며칠 전부터 5월 27일에서 29일, 그리고 6월 2일에서 6월 10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하신 분들은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으시면 환자, 보호자, 방문객 모두 콜센터로 신고를 해 달라는 그런 적극적인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은 그런 차원에서 본인이 인지를 하고 계셨고, 6월 12일에 보건소에 자진신고를 해서 확인된 그런 사례입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말씀드리면 이 확진자분이 간병하셨던 그 환자분이 능동감시 대상자이셨고요. 이분은 우리가 전체적인 방문객에 대한 문자발송이 되거나 아니면 공지하는 그런 대상에 포함이 되어 있으십니다.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에 보호구를 어제 말씀을 드렸었는데, 우리가 확인을 해봤더니 6월 17일 이전에는 레벨D 수준의 보호구는 아니었고 병원 자체 기준의 가운을 착용을 하고요, 헤어캡, 그리고 N95 마스크, 안면보호구, 1회용 장갑 등을 착용을 했었습니다. 이랬을 때는 레벨D나 아니면 우리가 제안하고 있는 그런 지침하고의 차이점은 VRE 가운이라고 해서 내성세균을 막기 위한 그런 가운을 착용을 했는데, 우리가 권고를 하는 것은 전신보호복을 권고를 하고 있어서 그런 전신보호복이 아닌 가운을 착용함으로써 목이나 다리 이런 게 비말에 노출됐을 수 있는 그런 개연성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6월 17일 이후부터는 레벨D급으로 바꿨고, 그리고 삼성에서 요구하는 개인보호구에 대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그리고 아까 안심병원 지정 취소된 것은 해당되는 기관의 응급실에 환자가 노출이 좀 더 심했던 곳 그런 부분하고, 일부 시설부분 이런 데서 해서 취소했고요. 그 부분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자료 드리겠습니다.

<질문>
실장님, 아까 모두에 말씀을 해주셨는데, 원격의료 부분 관련해서요. 아까 팩스 처방하는 부분도 말씀하셨고, 예외적으로 전화기로 처방할 수도 있겠다고 하셨는데, 그게 원격의료가 아닐까 싶은데 개념 구분 좀 부탁드릴까요?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우리들은 그게 원격의료라고 얘기하면 또 그렇게 쓸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한시적이고 예외적으로 잘 아시다시피 대형병원에는 전국에서 외래를 많이 옵니다. 그런 경우 환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시급한 상황인데, 병원에 직접 방문해서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굉장히 예외적으로 전화를 해서 팩스로 받는다든지 그렇게 지금 하도록 했는데요.

지금 그게 현재도 환자가 의료기관에 가지 않고 보호자를 통해서 처방을 또 수령하는 대리처방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수준에서 환자에게 팩스로 처방전을 보내준다고 지침에 나갔었는데, 그게 의료계나 일부 단체에서 반대, ‘원격의료를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고 해서 우리들이 그러면 전국에 있는 삼성에 협력, 협진 병의원과 같이 환자들이 그러면 그것을 통해서 하도록 하자, 라고 지금 우리들이 다시 추가적으로 지침을 내렸습니다.

<질문>
간단하게 하나만, 짧은 것. 예전에 36번과 82번 부부 사망사례, 이분들 유족이 지금 화장을 거부하고 있다, 뭐 이런 얘기가 있던데 이 부분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예, 그렇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분은 화장을 하셨고, 그다음에 어머니, 그 부인 되시는 분은 매장을 하시겠다고 가족들이 지금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가능하면 화장을 하셔서 같이 납골당이나 이런 데서 봉안하시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고요.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장례비랄지 이런 것도 같이 지원을 지금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조금 더, 매장은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어떻게 좀 더 구체적으로...

<답변> (권덕철 중앙메르스 대책본부 총괄반장) 현재 법상으로는 화장 또는 매장을 스물 몇 시간 내에 하도록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 그때 이 시신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수습할 것인지를 했을 때 그때 가이드라인을 우리들이 전문가들한테 조언을 받기를 ‘화장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자문을 받았고요. 거기에 따라서 그때부터 이를 테면 문병, 특히 임종을 맞을 때 이런 보호구를 착용하고 가시도록 그렇게 우리들이 지침을 안내했었는데, 일선 보건소에서 그 부분을 워낙 바쁘다 보니까 그 부분을 제대로 미처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 특별히 그렇게 보호구를 착용하고 가시도록 다시 한 번 안내를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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