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베트남 레 탄 하이 호치민시 당서기 접견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5/26 [22:09]

김무성 대표, 베트남 레 탄 하이 호치민시 당서기 접견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05/26 [22:0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6일 오전 10시,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방한 중인 베트남 ‘레 탄 하이' 호치민시 당서기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과는 수교 23주년을 맞아 최상의 관계를 갖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협력한다면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레 탄 하이 호치민시 당서기님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최근 양국 정상간 긴밀한 교류가 이어지고, 경제 협력도 더욱 깊어지는 등 수교 23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최상의 시점을 맞고 있다고 생각된다.  
 
호치민시에는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고 우리 교포도 많이 거주하고 있어 한국과는 특별한 관계에 있는 도시이다. 특히 부산과 호치민과의 인연이 20년을 맞게 된 점 뜻 깊게 생각한다.  
 
베트남은 넓은 국토와 1억에 달하는 인구, 인구의 절반 이하가 30대 이하로 구성된 젊은 나라로 베트남과 앞으로의 협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베트남이 개혁·개방을 추진한 저력과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해 나간다면 양국이 서로 번영하고 협력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레 탄 하이 호치민시 당서기>존경하는 김무성 대표님께서 저희 호치민 경제사절단에게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발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 또 그동안 한국의 집권당 대표로서 베트남과 호치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당 차원에서 새누리당과 관계를 맺은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지난번 공산당 서기장 방한 때 MOU를 체결한 것 역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는 양국 집권당의 관계 발전에 매우 튼튼한 토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방금 말씀하신대로 수교 이래 양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고 앞으로 더욱 좋은 관계로 갈 것으로 믿고 있다. 
 
호치민시도 한국의 여러 도시들과 친선 관계를 맺고 있다. 부산과는 이미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모범적인 관계라고 생각한다. 호치민시에는 한국인 투자자와 기업인들이 진출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고 많은 한국 교민들도 거주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베트남의 경제 문화 중심도시이다. GDP의 20%, 서비스산업의 60%, 전체 예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도시들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싶다. 
 
이날 면담에는 권은희 대변인, 김학용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김성태·김종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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