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지방의원협의회 성명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5/26 [22:06]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지방의원협의회 성명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05/26 [22:06]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동지 여러분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부가 집권해온 지난 7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은 더욱 참담해 지고 있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부정부패는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고 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의 정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정권교체의 열망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는 현시점에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국민 여러분께 대안정당으로서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더해 저희는 패배원인을 둘러싼 평가와 책임공방이 날이 갈수록 격해지는 모습과, 발전을 위한 평가와 비판이 아니라 당 대표를 둘러싼 계파의 논쟁으로 왜곡되고 차기 총선을 겨냥한 주도권 싸움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려드렸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비추어진 것에 대해 부산광역시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의원협의회는 깊은 우려를 표함과 동시에 이 자리를 빌어 국민 여러분과 부산시민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죄송합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부산시민 여러분

중산층과 서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내부의 소모적인 논쟁은 여기서 끝내고 모두 대동단결함으로써 국민적 열망을 하나로 묶어 더 나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정권교체의 토대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는 대국적인 정치집단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지난 5월 24일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혁신을 위한 모든 전권을 김상곤 혁신위원장에게 위임한다는 당 지도부의 방침을 저희 부산광역시 새정치민주연합 지방의원 협의회는 적극 지지합니다. 그리고 혁신위원장은 부여받은 전권을 통해 국민들께 선택받는 대안정당의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백번 천번의 노력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을 구성하는 우리 모두는 당의 내분을 끝내고 새로운 길도, 어려운 길도, 고통스러운 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정권교체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께 실망을 시켜드리는 일이 없도록, 당 지도부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저희 부산광역시 지방의원협의회도 여러분들과 함께 혁신의 고통을 감내하며 이곳 부산에서 부산시민의 열망인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새누리 2015/05/26 [23:38] 수정 | 삭제
  • 아직도 미련이 있으시내요 혹 님들도 그분의 줄? 정말 실망입니다 새정련을 항상 아낌 없이 지지했던 정의원을 떠나 진심 중도 입장에서 이젠 별로 희망없을듯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