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국무위원 책임 물어야"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5/05/19 [16:33]

문재인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국무위원 책임 물어야"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5/05/19 [16:33]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한옥순 기자
[시사우리신문 / 한옥순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국가, 전국분권단체 연석회의’에서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0여일째 국무총리 자리가 비어 있는 현 상황과 관련 "총리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서 "국무총리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정부는 심각한 헌정붕괴, 법치붕괴이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지금 대한민국은 국무총리 부재가 장기간 지속되는 비정상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며 "총리 후보자 낙마, 재활용 총리, 총리 장기 부재 등의 상황을 자초한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은 총리 후보자 추천조차 힘겨워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어제 있었던 광주 5·18 기념행사도 5·18 유공자와 유족들 그리고 광주시민들이 외면하는 어이 없는 행사가 됐다" 며 "이번 총리만큼은 수첩을 넘어서 국민통합형 총리로 인선하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국무위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면서 "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로 국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한 국가보훈처장은 당연히 교체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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