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나도 일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 정책토론회 참석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5/05/15 [15:51]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나도 일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 정책토론회 참석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5/05/15 [15:51]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4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나도 일하는 여성이 되고 싶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의 힘이 필요하다며 OECD 평균보다 낮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끌어올린다면 침체에 빠진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여성이 한창 일하다 결혼과 임신,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경우 재취업이 매우 힘들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하고 심도 깊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정성일 상근부대변인은 전했다.
 

중앙여성위원회 산하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여성 취업지원 및 경력단절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뜻 깊은 토론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신경림 중앙여성위원장님, 신향숙 중앙차세대여성위원장님을 비롯한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최근 우리 사회는 여성들의 시대가 왔다고 할 정도로 여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각종 시험을 휩쓸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능력 있고 역량을 갖춘 여성들이 사회에 적극 진출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강력한 여풍도 결혼, 임신, 출산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잦아들게 된다. 그리고 여풍이 지나간 자리는 ‘경력 단절녀’라는 표현으로 채워진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여성들이 일을 그만두게 된 대부분의 사유가 결혼, 임신, 출산, 육아라고 한다. 여성에게 집중된 가사 및 육아부담 문화, 장시간 근로와 같은 노동환경은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여성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출산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출산율이 저조한 데는 경제적 상황과 만혼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여성의 경력단절에 대한 걱정과 우려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경력이 단절될 경우 재취업도 어렵고,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여성의 경력과 능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더욱 큰 미래를 꿈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성의 힘이 필요하다. OECD 평균보다 낮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을 끌어올린다면 침체에 빠진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하며 자유롭게 일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여성 취업지원과 경력단절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하고 심도 깊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승민 원내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정책위의장,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박대출 대변인, 김성태·이종훈·신경림·신의진·류지영·이에리사·윤명희·박윤옥·김재경·김제식 국회의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