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의 상습적인 국회 개점휴업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15/05/15 [15:11]

새정연의 상습적인 국회 개점휴업

진화 기자 | 입력 : 2015/05/15 [15:11]
빈손국회로 마무리 된 4월 임시국회에 이어 지난 12일 5월 국회 본회의에서도 단 3건의 법안만을 처리했다. 다가오는 28일 본회의도 민생은 뒷전이고 정쟁에 휩쓸리지 않을지 매우 걱정스럽다.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상민 의원이 요식행위인 위원장 전자서명을 거부하며 국회를 마비 시켰다. 12일 본회의는 원포인트 국회일 뿐이라는 주장이었다.

당초 새누리당이 원포인트 국회를 제안을 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면서 5월 한 달간 임시국회가 열렸다. 원포인트 국회를 거부하고 국회 소집을 요구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제 와서 원포인트 국회였다고 주장하니 가당치도 않다.

국민을 농락하는 것이다. 국회를 정치의 놀이터 정도로 여기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지난해 박영선 대표 체제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소집을 요청해 놓고 국회를 보이콧하며 장외 투쟁에 나서 산적한 민생현안을 외면한 바 있다.

상습적인 개점휴업이다. 심각한 문제다. 문을 열었으면 일을 해야하지 않는가?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관련법안을 한건이라도 더 처리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마땅하다. 국회의 업무가 정쟁이 수단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상습적인 국회 보이콧을 멈추고, 민생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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