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외선지수’로 봄·가을철에도 피부건강을 지키세요!자외선 ‘높음→매우높음’ 발생일수 : 5월에 5일, 7월에 5일, 8월에 6일, 9월에 7일 발생기상청(청장 고윤화)은 자외선 B(UV-B)에 자외선 A(UV-A)를 새롭게 더한 ‘총자외선지수’를 개발하여 3월 4일(수)부터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정식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전국 6개 지점에 설치된 자외선 측정장비에서 관측한 자외선 B의 지수만 산출하여 제공해 왔다. 최근 피부노화와 주름 등 피부건강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 A까지 반영한 총자외선지수를 개발하여 시험 운영을 거쳤으며, 3월 4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 총자외선지수는 세계기상기구(WMO),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서 제안하는 지침을 활용하여 노출 단계별(위험,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로 발표한다. 자외선 지수가 ‘높음’ 이상이면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겉옷과 함께 모자, 선글라스를 쓰고 적어도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A가 미치는 영향력은 총자외선지수의 15.7%로 피부에 해로운 노출 단계를 상승시킨다. 자외선 A의 피부에 대한 영향은 자외선 B의 약 30% 수준이며, 자외선 B는 7∼8월에 최대이고, 자외선 A는 5∼6월에 최대이다. 기상청은 이번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총자외선지수’가 봄과 가을철에도 피부건강 관리와 야외 활동 등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층권의 자외선 흡수량 및 피부 침투 정도
UV-B는 표피/상피까지 침투하여 피부암, 백내장, 홍반 등을 유발하고, UV-A는 표피/상피보다 더 깊게 침투하여 피부노화, 주름 영향 기상청 자외선 관측망
새로운 총자외선지수 산출 방법 기존의 자외선지수는 UV-B 복사량에 홍반가중치를 곱하여 홍반가중 UV-B 복사량을 구하고 적산하여 자외선지수(UVInow) 산출
WHO는 UV-A와 UV-B을 모두 포함한 총자외선지수를 권고하며, 여러 국가에서 모두 반영한 방법으로 총자외선지수(UVItotal) 산출 ※ WHO 권고 자외선 파장 범위 : 250∼400 nm(ISO 17166:1999/CIES 007/E-1998) 새로운 총자외선지수는 같은 원리를 UV-A와 UV-B 모두에 반영하여 산출 자외선지수의 범위에 따른 주의사항
총자외선지수 제공 표출 내용 (http://www.kma.go.kr/weather/lifenindustry/life_jisu.jsp?JISU_INFO=life_uv)
자외선 복사량 월별관측값 자외선 A의 월별 복사량은 5~6월에 최대이며, 연중 최소값과 최대값은 3배의 차이가 나타남 자외선 B의 월별 복사량은 7~8월에 최대이며, 연중 초소값과 최대값은 5배의 차이가 나타남 자외선 A를 고려한 경우 노출단계 상승 월별 발생일수
※ 총자외선지수에 대한 자외선 A의 월별 기여도 : 1월 18.3%, 2월 20.6%, 3월 19.1%, 4월 21.4%, 5월 17.0%, 6월 15.6%, 7월 13.2%, 8월 10.9%, 9월 11.2%, 10월 12.8%, 11월 20.2%, 12월 25.1% ※ ‘보통→높음’ 발생일수 : 3월에 5일, 4월에 20일, 5월에 27일, 6월에 27일, 7월에 22일, 8월에 21일, 9월에 13일, 10월에 6일 발생 ‘높음→매우높음’ 발생일수 : 5월에 5일, 7월에 5일, 8월에 6일, 9월에 7일 발생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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