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시민참여 소통행정‘호응’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3/03/13 [12:41]

충주시, 시민참여 소통행정‘호응’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3/03/13 [12:41]
충주시에서 운영 중인 위원회 인력풀에 충주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충주시 위원회 인력풀’은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충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 누구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을 하면 인력풀에 등재되고, 이후 추천을 통해 시의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51명의 시민들이 홈페이지와 팩스,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인력풀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 중 20명이 노인복지기금운영위원회, 수돗물평가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총 6개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종배 시장이 시정방침으로 강조하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번 시책이 비교적 짧은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시는 본 시책을 보다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안내문을 통해 각 기관ㆍ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홍보포스터를 제작해 각 금융기관, 의료기관, 역과 터미널 등 관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60개 시설에 부착하는 등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는 시민들이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요한 수단으로 인력풀 시책은 시민들의 위원회 참여를 돕기 위한 창구”라며 “위원회 인력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 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위원회 공개모집과 위원회 활동사항 공개 등 시민참여 확대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위원회 운영과 정비 등의 기준을 마련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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