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오거리 가로수 이식

주덕오거리~주덕중 구간 은행나무 76본 시 관문도로로 이식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3/03/12 [11:40]

충주시, 주덕오거리 가로수 이식

주덕오거리~주덕중 구간 은행나무 76본 시 관문도로로 이식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3/03/12 [11:40]
충주시 주덕읍의 주덕오거리~주덕중(고) 입구 간 우측 도로변에 심겨진 은행나무가 이식된다. 

11일 충주시는 6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덕오거리~주덕중(고) 입구 간 우측 도로변에 심겨진 은행나무 76본을 주덕농공단지~음성군 경계구간 가로수가 비어 있는 공간으로 이식한다고 밝혔다.
 
▲ 주덕 오거리 가로수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번 가로수 이식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추진하는 주덕중(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여건 확보를 위한 보도설치공사에 따른 것으로 해당 구간에 심겨진 은행나무는 평균 20년된 흉고직경 20㎝ 되는 수종으로 생육이 양호해 이식 가치가 크다.

시는 해당 구간 가로수 대부분이 도로법면으로 농경지와 인접해 있고 광케이블 등이 지하에 매설돼 있어 굴취 때 파손 우려가 높아 이식의 어려움이 따르지만 이식가치가 큰 만큼 수목이식 적기인 4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식된 나무의 고사를 방지하기 위해 가로수 이식 후 2~3년간 약제 살포, 시비, 풀베기 등 집중 관리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이식이 완료되면 충주관문인 음성군 경계 국도 36호선이 한층 더 명품 가로수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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