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숨쉬었을 뿐인데… 그게 주걱턱의 원인이라고?

이해남 기자 | 기사입력 2013/02/21 [14:06]

입으로 숨쉬었을 뿐인데… 그게 주걱턱의 원인이라고?

이해남 기자 | 입력 : 2013/02/21 [14:06]
과거에는 눈.코 등 이목구비의 생김새에서 미의 척도를 찾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목구비 생김새보다 전체적인 신체비율을 중시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얼굴형의 생김새와 크기가 미인 여부를 가늠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각광받고 있다. 때문에 많은 이들은 소위 연예인 얼굴크기.연예인 얼굴형이라 불리는 작고 균형 잡힌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 경락이나 성형수술 등 다양한 방법들을 고려하기도 한다. 
 
▲ 사진= 라마르 의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러나 이 같은 극적인 방법 외에도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작고 균형 잡힌 얼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주걱턱이나 사각턱 o 안면비대칭 등 두드러진 얼굴의 변형은 선천적인 요인보다는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생활습관의 개선이 균형 잡힌 얼굴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그 중에서도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은 얼굴형을 변형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개선시키는 것이 좋다. 대개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만성질환에 의해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이 습관화 될 경우 턱 뼈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게 되면서 주걱턱이나 안면 비대층 등 얼굴변형을 쉽게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이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우식 라마르성형외과 울산점원장은 “일상생활 속 무의식적으로 하는 습관들 중에는 얼굴변형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은 아래턱의 비정상적 발달을 가져와 이로 인한 주걱턱을 비롯해 광대뼈변형 o 치아변형 등이 발생하는 ‘아데노이드형 얼굴’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특히 이 같은 얼굴변형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들에게 구강호흡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원인을 발견해 그를 치료해 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컴퓨터나 TV시청 시 턱을 괸다 던지,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다던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다 던지 등도 안면비대칭 o 사각턱 o 주걱턱 등 얼굴변형을 일으킬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 턱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작고 예쁜 얼굴형 유지는 물론, 턱 관절 건강을 지키는데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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