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신종플루 대비 특별대책 수립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1/03 [21:09]

부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신종플루 대비 특별대책 수립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1/03 [21:09]

부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3 신종플루「심각(RED)」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공무원비상근무태세를 재점검하는 등 특별대책을 강구하고 신종플루 확산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공무원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신종플루가 11~12월 중에 크게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에 이를 예방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준비를 해 왔으며, 시민의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혼란과 손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이번 대책본구 구성을 계기로 11.4 오전 부산지역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심각 단계에 따른 민․관 합동대응 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국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재난안전 대책회의도 개최한다.

 

시 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8개의 실무반을 구성하여 15층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마련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여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위기단계에 따라 첫째, 시의 대응체계가 강화되며, 둘째, 중증환자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셋째, 학교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며, 넷째, 항바이러스제의 적극적 투약과 신속 진료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책본부는 지역별 환자 예측에 따른 입원병상 및 중환자실 확보 등 의료자원 동원을 위한 행정 지원에 주력하고, 16개 구․군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예방접종과 항바이러스제 공급 등 의료대응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각종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신종플루에 대한 시민행동 요령과 예방수칙 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이나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으며,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강조하면서

-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 또는 등교하지 말고 일단 바로 동네 의료 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 동네 의료기관에서는 의사의 임상적 판단하에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즉시 항바이 러스제를 처방하고 약국에서 투약하도록 하며

- 진료받은 신종플루 의심 또는 확진환자는 외부 출입을 하지 말고 자택에서 항바이러 스제를 5일간 복용하면서 1주일간 자가 격리하고

- 동네 의료기관에서 중증 또는 심각한 합병증이 있는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치료거 점병원으로 이송시키고, 필요할 경우에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시민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비상시 대처를 잘 한다면 대부분의 재난은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각별히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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