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로 또 다시 포토라인에 선 '한진家 이명희'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10:51]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로 또 다시 포토라인에 선 '한진家 이명희'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6/11 [10:51]
▲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로 또 다시 포토라인에 선 '한진家 이명희'   ©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오늘(11일) 오전 10시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씨는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지난 10여년간 스무 명 안팎의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이 누구의 지시로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출입국 당국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대한항공의 내부 이메일에 가사도우미를 찾고 입국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담겨 있는 등, 이 씨를 상대로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불법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해 데려오는 데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 이다.

 

앞서 지난 달 같은 혐의로 출임국 당국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던 이 씨의 딸 조현아씨는 불법 고용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들의 입국에 관여한 협의는 부인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