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진용 속도내는 홍준표…한국당, 보수결집 기대감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22:30]

지방선거 진용 속도내는 홍준표…한국당, 보수결집 기대감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4/02 [22:30]

 

 
한국당, 지방선거 진용 속도전홍준표, 보수결집 기대    ©

 

 

그동안 영입작업에 난항을 겪어 왔던 자유한국당이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등 막판 스피드를 내고 있다.

 

2014년 6.4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한 달 이상 빠른 속도로 정치 베테랑들을 지방선거 전면에 내세웠다.

 

 

▲  한국당, 충남지사 후보에 이인제 전 의원 공천 가닥       ©

 

 

한국당은 충남지사 후보에 이인제 전 의원을 공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시장 후보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경남지사 후보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보수색채가 짙다는 겁니다. 이는 전통 지지층 결집을 이뤄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홍 대표는 “선거에 중도는 없다”면서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을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대선 때와는 달리 반드시 보수우파가 결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홍 대표는 백전노장을 구원투수로 내세워 위기 돌파에 나섰지만, 홍 대표의 리더십을 비판하는 내부 목소리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저조한 당 지지율은 홍 대표의 언행에서 기인한 바가 있다”고 비판했고, 남경필 경기지사도 “언어의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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