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평화호, 본연의 임무 수행해야!!

일부 단체에 무상 운항 특혜도....

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본부장 조금제 | 기사입력 2016/06/27 [16:38]

독도 평화호, 본연의 임무 수행해야!!

일부 단체에 무상 운항 특혜도....

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본부장 조금제 | 입력 : 2016/06/27 [16:38]
▲ 조금제 독도지킴이 대한민국 대마도본부 본부장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독도 평화호"는 국비 등 80억을 들여 관공선으로 2009년 6월 취항했으며 관리와 운항 업무는 울릉군이 맡고, 정부와 경북도는 전체 경비 가운데 70% 정도를 지원한다고 한다.


한해 예산은 약 15억원(운영비 11억 5800만원, 인건비 3억 4000만원 등)이고 독도 1회 왕복에 800만원 정도 유류비가 든다고 한다.


군은 ‘울릉군 관공선 관리 규정’에 평화호 임무를 ▲독도 행정업무 수행 및 주민 생활 지원 ▲독도 방문객 안전관리 지도 ▲해양생태자원조사 및 연구 ▲불법어업 지도단속 ▲어업안전 조업지도 ▲독도 관계 기관 또는 단체의 업무 지원 등으로 정하고 있다.


필자는 울릉도,독도를 다녀온 분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몇 명 되지도 않는 무슨 단체인지 몰라도 라면 등을 실고 독도를 행정선을 타고 방문한 분들이 독도경비대 대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안내를 받는 모습을 보았는데 기분이 이싱하더라고 전언을 했다.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를 위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 "독도 평화호" 본연의 임무 수행해야!!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하지만, "독도 평화호"의 고유의 임무가 "관리 규정"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공선을 이용하는 것은 취지와 목적에도 어긋나는 일이라 여겨진다.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은 얼마던지 전달하는 방법이 있고, 독도 입도는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정기 운행선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일반적인 독도 방문을 관공선을 이용하고 SNS에 글을 실고 하는 행동은 일반 관광객들의 위화감 조성도 우려된다.


최근에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가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독도를 영토 분쟁지역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유하고 있다고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이다.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한다.


독도를 방문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도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지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자 필자는 두서없이 적어본다.


독도를 방문하는 단체들이여!!


"독도 평화호"의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극 협조하길 당부드린다.


또한, "독도 평화호"는 독도 방문객 안전지도,해양생태 자원조사 및 연구 등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 국민이 독도지킴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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